자치단체장의 리더십 유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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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리더십 댓글 0건 조회 889회 작성일 10-07-0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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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장의 리더십 유형은 흥미롭다.
 
 `대뇌형' `관계형' `카리스마형' `변화주체형' `솔선형' 등으로 구분한 연구가 있다.
 
 `대뇌형 리더십'은 단체장이 `대뇌' 역할을 하면서 조직을 통제·조정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핵심 역량의 보고가 되는 형태다.
 
 `관계형 리더십'은 구성원들과의 관계는 물론 외부 인맥을 중요시하는 대인관계 중시형 특성을 가진다.
 
가능하면 한 명의 직원이라도 더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정책은 독단이 아닌 협의적인 의사결정을 따른다.

▼`카리스마형 리더십'은 자신감이 강하고, 자신의 소신과 이상을 확신하며, 권력을 행사하려는 의지가 뚜렷하다.
 
부하들을 신뢰하고 기대를 걸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내는 경향을 보인다.
 
`변화주체형 리더십'은 공무원의 고차원적 욕구, 즉 자아실현이 이뤄지도록 영향력을 행사하고 행동지침까지 제공한다.
 
`조직이 잘되면 그 속에 있는 여러분이 잘되고, 여러분이 잘되면 조직이 잘된다'고 강조한다.
 
조직원들에게 사명의식을 고취하고 동기를 유발한다.

▼`솔선형 리더십'은 민원해소에 비중을 둔다.
 
집무실에 머물지 않고 현장에서 뛰는 것을 즐긴다.
 
이러한 단체장이 근무하는 조직의 간부 중에는 별도의 사무실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무실 한쪽에 칸막이를 해 둔 것이 전부이며 사무용 책상보다는 회의용 탁자가 많다.
 
공직사회를 현장 중심형 문화로 이끌어 간다. 자치단체가 나아가야 할 분명한 방향에 대해 직원 사이에 공유된 비전이 있고, 이를 위해 동기를 부여하고 행동의 전형을 만들어 시행한다.

▼민선 5기 자치단체장들이 1일 취임한다. 어떤 유형의 리더십을 가졌는지 돌아보자는 것이다.
 
중요한 점은 리더십은 원천적으로 타고난다는 `특성이론' 또는 개발될 수 있다는 `행태이론'보다 상황에 좌우된다는 `상황이론'이 더 설득력을 얻는다.
 
주어진 상황에 부합하는 리더십이다.
 
조직의 성격, 문화, 사회가치체계 그리고 구성원의 요구, 선호, 기대수준 등의 조건에 의해 리더십이 형성된다고 여기는 관점이다.
 
지방자치를 꽃피울 리더십을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