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는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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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 정도는 댓글 0건 조회 1,060회 작성일 10-08-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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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불편사항을 직접 챙기고 시급한 건축허가 민원을 하루만에 해결해 주는 등 민선 5기 신임 단체장들의 ‘섬김 행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경남 거제시에 따르면 권민호 신임시장은 전날 처리된 100여건의 건축허가, 세금환급 등 민원서류를 매일 오전 관련부서로부터 받아 차량이동 중 확인한다.
 
권 시장은 하루 20여명의 민원인과 무작위 전화통화를 하면서 담당공무원 친절여부와 불편사항 등을 묻고 있다.

지난 7월8일부터 민원처리 결과를 챙기는 권 시장의 행보가 알려지면서 건축과 등 민원처리 부서의 시민 응대는 더욱 친절해졌다.
 
시 민원행정담당은 “시장님이 민원인에게 전화를 걸어 민원처리 결과를 묻는다고 알려지면서 직원들이 더욱 친절하게 민원인을 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인 출신인 하성식 함안군수는 선제적 기업인 애로 해소를 위해 ‘기업지원 태스크포스팀’을 재임기간 동안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하 군수 자신이 기업을 경영하며 느꼈던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다.
 
기업지원 태스크포스팀은 군내 기업체로부터 접수된 상수도, 진입로 확장, 배수로 개선 등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중점 과제를 선정해 지원하고 월 정례회와 긴급회의를 개최해 활동내용과 문제점을 점검할 방침이다.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은 스피드 민원행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의왕시는 김 시장이 취임 직후인 지난 7월2일 오전동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공장 설립 승인을 만 하루만에 처리한데 이어 지난 2일 접수된 최첨단지식센터 건축허가도 다음 날 처리했다.
 
 이 같은 건축민원 처리는 통상 2주 이상 걸리지만 민원접수 직후 환경, 소방 등 14개 관련부서 담당자가 모여 ‘실무종합심의회’를 통해 내부 협의를 끝내고 외부기관과의 협의도 적극적으로 진행한 결과다.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은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시민과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는 ‘열린행정 구현을 위한 행복데이트’를 매월 갖기로 했다.
 
시장실에서 열리는 행복데이트는 특별한 형식 없이 자유롭게 시정발전을 위한 제안이나 정책, 시정의 문제점 등에 대해 시민단체와 기업체 기관,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