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직원 사유화"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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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청직원 댓글 1건 조회 2,210회 작성일 10-08-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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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청직원 사유화"논란

◀ANC▶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가 도청 구내식당 직원을 자신의 집에서 가사 도우미로 썼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해당 직원도 한달에 한두번, 청소 등 일을 도왔다고 밝혀 파문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김태호 총리 후보자가
경남 도지사 재직 시절,
도청 구내식당 직원을
자신의 집 가사 도우미로 썼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은
도청 구내식당 위탁업체 직원이
지난 2008년부터 올해 6월까지
김 후보자의 사택에서
빨래와 청소를 하는 등
가사 도우미로 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직원은
한달에 한 두번 김 후보자의
사택에서 청소 등을 한 사실이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SYN▶경남도청 구내식당 직원
"식당에서 짬나면 한두번 가서
청소든지 한 두번...2주에 한번정도,
한달에 한 번정도는 간 거 같아요."

강 의원은 또 경남도청의
기능직 공무원
김태호 후보자의 부인
수행하며 관용차를 몰았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해당 공무원은 한달에 대여섯번 정도,
공식 행사에 김 후보자의 부인을
수행했다고 말했습니다.

강기갑 의원은 김 후보자가
이같은 직권남용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MBC 뉴스 현영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