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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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목직 댓글 0건 조회 973회 작성일 10-09-1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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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이성을 상실한 일원으로서..
몰이성을 부추긴 선배에 대한 부끄러운 후배로서
 
저 스스로도 설득하지 못하면서 서명한 사실에
양심의 가책을 느낍니다
 
위원장님 죄송합니다
 
역사앞에는 늘 비겁한 사람들이 있었고
저처럼 어영부영 따라간 사람들도 있었고
 
온갖 고난과 시련에도 꿋꿋하게 버티고 한발자국씩 나아간 선구자가 있었습니다.
부디 게념치 마시고 양심으로, 정도로 나아가십시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