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영남] 김성삼 기자 = 국토해양부는 정부가 건설비 산정과 환경영향평가 등 추가용역을 핑계로 동남권신공항 후보지 결정을 내년 3월로 연기했다는 일부지역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0일 해명자료를 통해 “동남권신공항 입지선정절차는 예정대로 정상 추진되고 있으며, 내년 3월로 재 연기 됐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 언론 등을 통해 보도된 목표시한은 출처가 불분명한 추측성 보도에 불과하다”며 “내년 3월은 입지평가 목표시한이 아닌 입지평가 실무지원용역 계약을 위해 임시적으로 설정한 계약기간으로 입지평가 진행상황에 따라 변동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동남권신공항 건설사업은 대규모 절·성토와 해상 매립 등이 수반돼 환경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입지평가위원회 운영과정에서 최소한의 범위에서 일부 보완하는 수준의 추가용역을 실시할 수는 있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전문가로 구성된 입지평가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입지평가를 거쳐 동남권신공항 건설을 적기에 추진하겠다”며 “총사업비 10조 내외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대형 국책사업인 만큼, 충분한 검토를 거쳐 최적의 대안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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