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진단 본질을 파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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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참내~~ 댓글 3건 조회 1,605회 작성일 10-09-15 14:24본문
참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노동조합에서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노동조합 간부는 특정 직렬과 전투모드로 돌입해서 전사고 되고 조직관리 팀에서는 미리 정해놓은 숫자놀음 하고 참내 어이가 없습니다.
과거 노동조합에서는 지방화시대에 국가 위임사무와 자치사무가 계속 증가하여
직원들의 업무가 가중됨을 호소하고 획일적인 인원감축을 위한 조직관리 진단은
절대 안된다고 주장하지 않았습니까 어느 특정직렬을 도와달라는 말은 어느 누구도 안했을 겁니다. 금번 사태도 마찬가지이리라 생각됩니다. 토목직렬의 노조 집단탈퇴 사태와 관련하여 토목직렬들이 자기네들의 이익을 주장하였습니까 그런 사실이 없는 걸로 압니다.
누구의 이익 직렬을 떠나서 도민을 위하고 우리 내부직원들 모두 함께 직장일에 보람을 느끼고 만족하며 승진혜택을 차별없이 함께 누리며 퇴직후에도 복리후생이 이어지도록 함이 맞는 것 아닙니까?
행정직은 서기관, 부이사관, 이사관, 고위직, 부단체장으로 승진을 해야만 되고 소수식렬은 아니되어야 한다는 규정이 어디 있습니까 승진은 곧 연금보장과 관련되는 것이며 개개인들의 복지와 삶의 질과도 직접 련 되는 문제 아닙니까 공무원은 작은 월급에 별도의 사회보장 장치 마련이 힘든 건 다 아는 사실이며, 특히 기능직, 소수직렬 직원들은 빽도없이 우리 조직에서 꼭 필요한 곳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으며, 기능직들에 대한 일반직 전환, 소수직렬, 전문직렬에 대한 고위직 승진 장치를 이번에 확대 마련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금번 조직진단 사태는 TH정부시절에 벌려놓은 유휴 조직(람사르, 월드콰이어 등 )들에 대한 재배치와 관련이 있으며 TH정부 말년에 수십명이나 되는 사무관, 서기관들을 대책없이 보은 승진시켜 이를 해소하기 위한 속샘이 저변에 깔려 있습니다. 그래서 소수직렬들이 손해보는 것이고요. 행정직 분들 다들 능력있고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기타 직렬에 대하여도 승진혜택이 돌아가도록 기득권 양보가 필요합니다.
新 DG정부 또한 작은 정부 주장하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을 하고 있습니다. 행정 다이어트 당연이 필요하죠 다이어트는 우리 몸속에 필요없는 지방덩어리를 떼어내는 것이 다이어트 아닌가요. 정치꾼이기 때문에 유권자에게 보이기 위해 뼈와 살까지 떼어내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원론적인 논리에 노동조합에서 반대할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집행부에서는 이러한 검토와 해명이 없습니다. 상명하복에 지시를 따른다는 논리만 내세우죠. 우리 경남도 조직에 지방덩어리가 있는 것인지 오히려 살을 붙여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명백한 설명이 없습니다. 직원 대다수는 일이 많다고 호소합니다.
이게 갈등의 원인입니다. 갈등의 책임은 노동조합에서 간과한 부분도 있고 더 나아가 집행부에 더 책임이 있는 겁니다. 남아있는 기간만이라도 이 문제점들을 위해 모여서 머리를 맞대고 해결되도록 서로 양보하고 노력하세요. 필요하다면 직원 공청회라도 하세요
각론에 대하여는 다음에 추가 설명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