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에 더이상 도재산을 넘기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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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사 댓글 1건 조회 996회 작성일 10-12-0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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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에 몇년전에 진주 신안동에 있는 옛날 도립농업훈련원 금싸라기와 같은 땅을
도의 재산을 현물출자란 개념으로 소유권을 개발공사에 넘겼다 개발공사는 그 금싸라기 도재산을 다시 감정평가를 실시하여 그 감정평가액을 가지고 대출비율을 낮추어 채산성을 개선한다는 개념이었다 참말로 땅짚고 헤엄치기 같은 운영 방식이다 민간회사가 과연 이러한 형태로 회사를 운영하면 회사가 존립할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수익도 별로 내지 못하고 갈수록 부채만 쌓이고 그 부채비율을 낮추기 위해 또 도의 재산을 현물출자란 이름으로 개발공사에 넘기고 나중에는 담보 물건이 없으면 도의 본청 건물을 현물출자하라고 하는 날이 오지나 않을까  하는 노파심도 든다.
 
참으로 안따까운 일이다 개발공사가 없었으면 지금 진주 최고의 요지 신안동의 그 넓은 토지는 도민들의 공원이 될수도 있고 향후 도민의 노인인구를 위한 복지센터 건물을 지을수도 있고 장애관련 시설을 지을수도 있고 도의 장기적인 계획에 활용하면 너무나 값지게 쓰여질수
있는 진주 최고의 요지의 금싸라기 같은 도의 재산이 이제는 없다
다만 이제는 개발공사 소유가 되어 버렸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혹자는 그 현물출자 비용으로 도의 개발사업을 한다고 할것이다. 그렇지않다,  도의 개발공사가 아닌 민간이 이제는 사업지 택지 개발 사업 민간주택 건설 등 개발공사가 수행하는 업무를 더 잘할수 있다
 
개발공사의 방만한 운영, 뼈를 깍는 구조조정 없이는 아무리 많은 도의 재산을 집어 넣어도 언발에 오줌누기다 이제는 과감하게 민간에서 더 잘할수 있는 일들은 넘겨주고 최소한 개발공사가 수행할수 있는 업무만 수행하고 아니 이것도 도나 민간에서 다 충분히 할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일전에 또 진주에 있는 구 종축장 부지를 현물출자로 개발공사에서 요구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지금 진주 초전동에 있는 구 종축장 부지는 새롭게 진주의 신 주거지로 떠오르는 핵심의 토지이다 더이상 도의 재산을 개발공사에 현물출자 개념으로 집어넣어 도의 재산을 소멸시키는 작업은 그만 둬야 한다
도민들의 재산이고 다음에 도민들의 복리를 위해 쓰여질수 있는 금쪽 같은 토지이다
제발 이제는 더이상 개발공사에 도의 재산을 넘기는 우를 범해선 안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