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사님, 노조위원장님 이러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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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의용노조 댓글 6건 조회 2,770회 작성일 11-01-0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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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는 토목직 노조원도 아니고, 아래내용에 해당되는 사람도
아닌 일반 조합원입니다.
진정 지사님과 우리 도청을 위해 몇자 올립니다.
 
이번 인사가 이렇게 객관적이지 않고 비합리적으로 이루어졌는데
지사님은 잘 이루어졌다고 판단한다고 하니,
참, 울분이 치솟아 오르고 뭐라고 말을 맺지 못하겠습니다.
 
지사님께서 분명 사업부서와 열심히 일하는 사람을 대우해준다고
하셨지않습니까
그런데 이번 인사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일부 직원을 위한 인사였습니다.
도청직원들 대다수가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단적으로 전국체전추진단 예를 드리겠습니다.
전국체전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지만
직원들 모두 자기가 희망하지 않는 부서로 억지로 끌려갔습니다.
본인 동의를 구하였다고는 하지만 반강제적이었습니다.
(전 전국체전추진단 직원은 아니었습니다.)
과거에는 전국체전을 마친후 특별승진도 시킨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누가 힘든 부서에 가서 일하겠습니까?
아무도 가지 않으려고 할 것입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지금 현실을 한번 보세요
 
또한 지사님께서는 국 주무과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모르시나본데요
직원들의 형평성을 위해서 고참직원들을 국 주무과에
골고루 분배하는 것이 관례였고, 도청 조직을 위해서 당연히 그렇게
하셔야 잘 돌아갑니다.
 
기획실, 예산실, 인사과, 도시계획과, 경제기업정책과 등
다수 주무과 및 선호부서에는 6급 고참직원이 단 1명도 없습니다.
 
문화관광체육국에는 어떻게 이렇게 고참직원들을 많이 몰아넣을수가 있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인사계장님도 인사계 차석출신이라 어느누구보다 잘 아시리라 보는데
이렇게 인사를 하시면 아니됩니다.
 
 
더구나 이런 사항을 방간하고 있는 노조위원장이 더욱더
괘씸합니다.
모든 직원들이 의용노조라고 비판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슴에 손을 얹어 놓고 생각해 보십시요
 
다시는 이런 인사가 되지 않도록 지사님께서는 좀 더 관심을
가져주시고, 비서실장님과 측근 관계자께서도 있는 그대로
보고가 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과거보다 후퇴하는 도정이 아니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