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으로 정권 교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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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권 교체 댓글 2건 조회 981회 작성일 11-02-1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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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으로 정권 교체를 이뤄내고 싶다"며 대선 출마 의지를 재확인했다.

   유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울산에서 열린 '국민참여당 울산시당 2기 당원대회'에 참석해 "4.27 재선거와 대선과 총선 모두 야권이 힘을 모아 승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 이름으로 정권 교체를 하면 좋겠지만, 국민이 다른 야권 후보를 원하면 그 분이 당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당 대표 후보 출마연설에서 "국민참여당이 지금은 걸음마 단계지만 이제 뛰고 무거운 것도 들 수 있는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 전 장관은 울산에 이어 경남 창원에서 개최된 경남도당 2기 당원대회와 선출직당직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내년 4월 총선에서 민주당과 민노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 야당의 의석이 현재의 두배 아니면 최소한 160석 이상이 되야한다"며 "이 가운데 국민참여당은 15%의 득표율로 20석 정도를 차지하겠다"고 주장했다.

   국민참여당 당 대표ㆍ최고위원 후보들은 이날 울산시당 당원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국민참여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는 3월12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김해시에서 열린다.

   한편, 경남도당 당원대회에 참석한 이병완 국민참여당 상임고문(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음주 뺑소니 사망사고 전력이 있는 사람이 하늘의 뜻을 알아야 하는 기상청장에 임명되자마자 동해안에 폭설이 내렸다"며 이번 청와대 인사를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