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탄의 답변(위원장님 ! 답변을 그 밑에 달지 마시고 별도로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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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댓글 1건 조회 866회 작성일 11-05-0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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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님 !

1년을 바라보며 2탄(방만한 예산관련)에 대한 답변입니다.

총 지출에서 인건비와 업무추진비가 가 예산의 50%를 차지하고 대의원참석수당과 단체복 구입을
포함하면 약 83%를 차지하고 있다고 하셨고, 운영위원 위주로 예산편성된 점, 전임위원장시절
사업과 별반 다를바 없으며, 전임자를 두고 있는데도 그렇다고 하셨는데
대해 먼저 답변 드리겠습니다
 
(답변)
- 운영위원 위주로 편성되었다고 말씀하시는데, 우리조합원님중에서 운영위원을 맡으면서 고유업무는 업무대로 하면서 자기희생을 전제로 노조업무를 하는 그 운영위원들한테 1년에 한번 피복을 지급하는 것을 가지고, 언급하신다면 저로서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굳히 말씀을 드린다면, 그러한 사실을 예산을 승인해 주시는 대의원님들이 아시기에 대의원대회에서 승인을 해 주셨고, 집행한 것입니다.

인건비와 관련해서 말씀드리면,
전임자(사무총장)인건비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전년대비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와 연관하여 전임자를 두고 있음에도 전임위원장시절 해오던 사업과 별반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하신부분에 대해서는 말씀드린다면(많은 조합원님들께서 하시는 말씀 이지만)
그건 말없는 다수의 조합원님들께서 정확한 판단을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전임자를 두지 않았던 때와 전임자를 두고 추진한 실적을 말씀드린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추후 노동조합에서 홍보지를 발간하여 전 조합원님들께 알릴 계획입니다)
- 노조운영위원 위주의 노동조합 해외연수를 조합원과 대의원님들께 돌렸으며,
- 상조물품 지급(2010. 5. 1부터)
- 노동조합 홈페이지“위원장에게 바란다” 게시판 신설로 55건의 고충사항을 처리하였고
- 상조서비스 협약체결(2개소)
- 당직 근무명령 투명화를 위해 당직순서를 게시토록 요구하였으며,
- 당직비를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휴무일 전날 근무하는 숙직자)
- 김두관지사 첫인사시 동향출신 행정과장 보임을 막아내었고
- 노동조합소식지 발간
  (노동조합에서 일어나는 업무처리를 전 조합원께 알려, 노조홈페이지 “나도한마디”에 불필요한 루머 차단하는 역할)
- Best간부 공무원 및  Worst간부공무원 선발을 통한 인센티브 및 패널티를 적용해 달라고 도지사께 건의를 드렸고 수용도 되었음.
- 도청 출입기자단 간담회 개최
- 조합원과 간담회 개최(45회) 실과, 사업소 및 수시간담회 등  2011년에도 추진중에 있습니다.
- 직위공모제 확대요구 관철(2개 → 4개)   
  그 자리에서 승진불가, 2년임기, 투표시 1인 2표제(인기영합 투표 방지 차원)
- 실·과장, 실·국원장 전보희망원 폐지
  본래 취지에 벗어나 도민을 위한 행정이 아닌, 실·국장 개인에게 충성하는 인사 지양.
- 회계과 별관 사무공간 노동조합 자체 대기환경 조사 실시
- 복지포인트 상향 요구(관철됨)
- 주말 경조사시 휴대폰 문자메시지 발송 요구
- 암 투병중인 직원을 위한 성금 모금운동 전개
- 도청 매점 판매제품 가격인하 이끌어 냄
- 직장상호신용은행 개인별 대부현황 시도행정포털시스템에 게시요구
- 구제역 근무(김해지역)자 근무환경개선요구(방한복 지급, 안전 조끼 구입)
- 구제역 초소근무 조합원 격려 12회
- 2011. 2. 14 폭설에 따른 구제역 초소 근무 해제요구
- 후생복지위원회 자판기 점검원 급여 조정(자판기 수입감소 -15,000천원)
- 후생복지위원회 예산 부당지출건 4,000천원 회수조치
- 복지카드 적립 기금 전 직원 개인통신요금 지원
- 고시출신 시·도별 강제배분에 따른 피켓시위 3회
  (행안부에서 고시출신 원치 않을 경우 배정하지 않겠다는 약속 이끌어 냄)
- 조합원을 대상으로 생일축하 케익 전달사업 추진(2011. 5월부터) 등을 추진해 왔습니다.
고생하신 직전 노동조합을 비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직전노조와는 완전히 다른 노동조합으로 탈바꿈 하고자 부단히 노력해 왔고 조합원님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할 수 있으나 더 가열 차게 노조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전임위원장시절과 다를 바 없다면, 예를 들어 (꼭! 찍어 말씀해 주십시오)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에서 전임자가 꼭! 필요합니까 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물론, 사측에 적당히 노조의 힘을 빌려 노조위원장이 전임도 아닌 것이 전임을 하는 그런 구태의연한 노조활동은 하고 싶지 않다는게 노조위원장의 생각입니다. 그래서 전임을 두었고 그 결과 인건비
지출이 많은 것은 당연하지만, 그에 못지않은 결과물로 조합원님들께 평가를 받고 싶습니다. 전임을 두는것은 떳떳한 노조활동과 조합원들께 하나라도 더 안겨 드리기 위해서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님 중 한분이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노동조합비 조금 차이 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얼마나 내실 있게 활동하느냐가 중요하다 열심히
해달라“고 하셨고 그 말씀에 참석한 대의원님들이 동의를 해 주셔서 집행하고 있다는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또 언급하신, 타 노조와 연대 등 대외활동 영역에서도 부진하다는 것을 말씀 하셨습니다.

답변 드리겠습니다.

잘 알고 계시다시피 타 노조와 연대가 부진하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합법노조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하지만, 전국광역자치단체공무원노동조합연합(광역노조연합)에 활동하면서 연대를 하고 있다는 말씀은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언급하신 공무원도 노동자임을 선포한 창원용지공원의 6. 9대회 기념식이 문화행사로
개최되는데, 우리 도청노조의 위상강화를 위하여 조합원들과 참가하면 어떨까요 말씀 해 주셨습니다.

답변 드리기에 앞서
창원용지공원에서 경남도민과 공무원노동자가 함께하는 6.9창원대회 10주년 기념행사가 있다는 것을 아시는 도청 조합원님은 결코 많지 않다는 것으로 아는데 상당히 노조활동에 관심이 많으신 조합원님으로 여기집니다.

답변 드리겠습니다.
공직사회개혁 !
부정부패척결 ! 의기치를 내걸고 출발한 6.9창원대회에 저는 개인적으로 참가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우리 조합원님들의 정서를 고려하지 않고, 조합원님들께 참가하자고 독려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노조활동을 함에 있어 노조위원장으로써
다수의 조합원들과 견해를 달리하는 결정은 할 수가 없다고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조합원님께서 말씀 하셨다시피 저도 마지막 한 말씀은 드리고 끝맺을까 합니다.

제1탄 “노조규약위반”
제2탄 “방만한 예산운영”을 언급하셨고 또 3탄 4탄이 있을테지요

김용덕이는 제가 노조위원장 하는 동안에는 나름대로 소신있게 노조를 운영하고 싶습니다.
조합원들과 함께 하면서, 한가지라도 조합원들께 돌려 줄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행동하면서 노조활동을 할 것입니다.

조합원님과 제가 질문 및 답변하는 이 글을 다수의 조합원님들이 보시고
그 판단은 조합원님들이 해 주실것이라 생각합니다.

조합원님들께 100% 만족도 드리지 못한다는 것 또한 잘 압니다.
하지만, 조합원님들께서 판단하실 때 조합원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노동조합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용덕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