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원 공영윤의원께 드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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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내가꿈꾸는세상 댓글 3건 조회 1,612회 작성일 11-05-18 00:32본문
"본질적인 질문을 해주십시오. 김두관이 밉다고 신공항 백지화시킨 건 아니잖아요?" LH 진주 일괄이전 문제와 관련해 경남도의회 한나라당 의원, 특히 진주 출신 공영윤(한나라당·진주1) 의원이 주도해 쏟아내는 '김두관 지사 방관론'에 대해 김 지사가 답답함을 토로했다. '모든 것이 김두관 때문이고, MB 정부의 실정까지도 제 탓으로 돌리고 있다'는 섭섭함을 표출했으며, "마치 아무런 일도 하지 않는 것처럼 하지 마라"는 말도 곁들였다.
"김두관 밉다고, 신공항 백지화했나"
- 경남도민일보
"김두관 밉다고, 신공항 백지화했나"
- 경남도민일보
공영윤 의원님!
경남사천에 본적을 두고 살았고, 지금은 부산에서 살고 있는 시민이며, 구의원입니다.
개인적으로 작은사업을 하고 있기에, 일주일에 한두번 창원을 갑니다.
창원에 가면, 시간 날때 꼭 경남도민일보를 찾아서 읽습니다.
몇일전 공영윤의원께서 김두관도지사를 상대로 도정질의를 한 내용을 지면을 통해
보았습니다. 신공항과 L.H공사의 이전에 김두관 도지사가 소극적이고, 진주에 있어야할
국민연금관리 공단도 정치적 이유로 전주로 옮기는 것으로 합의가 된것으로 아는데,
도지사는 무엇을 하고 있었냐는 질문내용이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의원이 도정질문을 할때는 해야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말이 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으로 당선이 되었고, 김두관지사가 아무리 '밉다'하더라도, 도정질문에
개인적인 사감과 정치색을 띄어서는 안되는것은 의원이라면 기초적 상식입니다.
말이 났으니 말이지만, 한번 되집어 보겠습니다.
L.H 의 전신이 무엇입니까? 토지공사와 주택공사입니다.
참여정부시절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서울과 수도권에만 몰려있는 공기업과 정부산하
기관을 지방으로 재배치하여 수도권 과밀화를 해소하고, 지방의 발전도 병행하고자 이러한 정책이 시행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전주와 진주에 토지공사와 주택공사를 배치하였습니다. 이러한 국토균형발전계획을 한나라당은 전국을 부동산투기화 한다며, 여론을 호도하고
조작했었고, 그러한 일에 경남도의회도 앞장서 부역하였지요?
하지만 정권이 바뀌었다고, L.H 공사와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진주혁신도시에 둘다 남아있어야 한다는 논리를 들으면, 지난날 한나라당 의원들의 행동에서 아이러니 함을 느낍니다.
L.H 공사의 진실이 무엇입니까?
이명박정부가 들어서면서, 공기업 내실화및 중복사업기관 통,폐합이라는 이름으로 해당
노조원들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L.H로 합병을 강행하였습니다.
이런 이유로 두개의 기관이 하나가 되면서, 본사 이전이 한군데는 갈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것이지요.
질문을 할때는 그 원인을 먼저 파악하고, 결과에 대한 책임을 추궁해야 합니다.
유치에 소극적이라거나, 정부사업에 비협조적이다.라는 식의 비토성 발언보다는, 정확히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를 질문하고, 바로 잡을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봅니다.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를 질문하고, 바로 잡을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봅니다.
공영윤의원께서 질문하고, 문제를 삼아야 할 대상은 다름아닌 원인제공자인 청와대와
이명박대통령이고, 이문제를 제대로 풀어나가지 못한 한나라당의 최고위원회와
이명박대통령이고, 이문제를 제대로 풀어나가지 못한 한나라당의 최고위원회와
정책위원회에 질문를 해야 순리이고, 순서가 맞을 것입니다. 그런 뒤에 김두관지사에게
책임을 물어도 늦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두관 도지사에 대한 길들이기나, 군기잡기식의 형태는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
도정에대한 잘못된 부분과 오류에 대해 이야기하고, 비판하는것은 의원이 당연히 해야할
일입니다. 저 또한 금정구의 행정집행상의 문제를 지적해서, 한건은 검찰에서 수사중이고
다른 한건은 상급단체의 감사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행정사무감사때 감사원감사를
청구해야 한다고 회의록에 남겼더니, 한나라당 의원들께서 끝까지 반대를 해서, 그럼
투표를 하자고 했더니. 그 투표 조차도 못하겠다고 하더군요.
30여분을 이 안건 하나로 줄다리기 하다가, 상급단체에 감사를 청구한다로 기록에
남겼습니다. 비리가 있다면, 캐 내어야 하고, 잘못된 행정집행으로 인해 시민이 피해를
보았다면 당연히, 구제를 하고, 재발 방지와 더불어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방의원으로서, 각자 당의 공천을 받고 나온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를
뽑아준 주민들을 위해 봉사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정치적 발언으로, 개인적 사감으로 도지사를 조롱하고, 조소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누가 알겠습니까? 공영윤 의원께서도 줄만 잘서시면, 다음번에 진주시장도 할지 말입니다.
그때는 정반대의 입장이 될수도 있다는 점을 인식하셨으면 합니다.
공영윤의원님께 부탁드립니다.
공의원님은 김두관지사에게 정치적 공세와 조롱과 조소를 퍼붓기에 앞서, 노인틀니사업예산을 전액 삭감한 동료 도의원들과, 진주지역의 한나라당 시의원들에게나, 제대로 된 충고와
조언을 해 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
국민참여당 부산 금정구 의원 이청호 올림.
참고로 신문기사에 나서 이글도 퍼 나릅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나라당 공영윤 도의원에 대한 증인신문이 16일 창원지방법원에서 진행됐다.
창원지법 형사1단독(재판장 심형섭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한 증인 4명은 지난해 6·2지방선거를 앞두고 공 도의원에게 돈을 건넨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선거 자금의 성격은 아니었다고 진술했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이들은 현직 공무원과 낙농업자·여행사 대표·부동산 임대업자 등 다양했다. 공무원 ㄱ씨는 "평소 형님 동생 사이로 지내다가 우연히 선거 운동을 하는 것을 보고 도와줘야 할 것 같아 즉흥적으로 지갑에 있는 돈을 꺼내준 것일 뿐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고 했다. 낙농업자 ㄴ씨는 "돈이 궁한 것 같아 300만 원 정도 빌려줬고, 이자와 함께 돈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공 도의원은 지난해 6·2지방선거와 관련해 지인들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4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2월 불구속 기소됐다. 공 도의원은 진주 지역 소방설비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공영윤 도의원 증인신문
- 경남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