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의 인사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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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사철학 댓글 3건 조회 1,895회 작성일 11-09-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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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님의 인사철학은 무엇인가요? 비서실장이라는 자리가 향후 정치적 입지를 키우기 위해 발판을 다지는 곳인가요?


안그래도 상하소통이 문제가 되고있는 시점에 도청 내부조직을 전혀 모르는 사람을 갑자기 비서실장으로 앉히면 도지사님과 소속 직원들을 연결시켜주고 조직의 여론을 올바르게 전달해주는 그런 역할을 제대로 할것으로 보십니까?


물론 그분이 능력이 모자란다는 그런뜻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적어도 비서실장 만큼은 도청내부에서 발탁되어 조직의 생리를 잘 아는분이 지사님께 여론을 가감없이 전달해주는 그런 사람이 발탁되길 바랬습니다


그리고 단지 당신의 동향이라는 이유로 꽉 막히고 융통성도 없는 그런 사람을 도청을 대표하는 실국의 주무과장으로 앉히는점도 그렇고, 주위의 특보나 지사님을 보필하는 사람들을 접촉해 보면


진정 도민을 위하는 자세는 찾아보기 어렵고 자신의 위치나 기반에만 신경을 쓰고, 위세나 부리고, 폼 잡는데만 신경을 쓰지 “내가 희생해서 지사님을 잘 보필해 번영 경남을 만들겠다”는 그런 거창한 의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사심을 배제하고

 

열심히 한번 일해보겠다는 생각은 전혀 찾아보기 어려율뿐 아니라 기본적인 공무원으로서의 자세나 마인드도 되어있지 않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다 그런분들만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지사님! 

인간은 항상 겸손한 자세에서 출발해 자신을 낮추고 나 자신보다 공익과 타인을 위해 일할때 그 옆 모습은 한없이 아름다워집니다.

지금 청와대를 비롯한 중앙정부에서도 소통의 문제가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조직을 좀더 살아있는 조직으로, 그리고 일할 맛 나는 조직으로 만들려면 조직에 같이 일하는 실국장들, 직원들의 의견에도 귀를 좀 귀울여 주시고 특히 부단체장, 실국장, 실과장 등 인사시 연공서열은 그렇다 치더라도, 학연, 지연은 철저히 배제하시어 조직 내부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발탁되는 공정하고 수긍할 수 있는 인사철학을 심어 주시기를 간곡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