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김부영도의원 1인시위를 마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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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끝이 아니다.... 댓글 7건 조회 2,886회 작성일 11-12-22 14:59본문
성 명 서
(김부영 도의원 1인 시위를 마치면서)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
김부영 도의원(창녕군 1)의 공무원비하 발언(5분 자유발언)과 관련하여 어려운 싸움을 시작하였습니다. 우리 노동조합에서는 지난 11. 23일부터 12.22일까지 1개월간 노동조합 간부진이 1인 시위에 참가하였으며,
조합원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가열 차게 피켓을 들고 투쟁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김부영의원은 최소한의 양심의 소리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도민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조차 갖추지 못하는 뻔뻔함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시간만 가면 관심으로부터 멀어질 것이고 기억으로부터 잊혀질 것이라는 순박한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비록 김부영 도의원의 사과는 받아내지 못 했지만, 도의회 폐회에 맞추어 최소한의 대응인 1인 시위를 이만 멈추고자 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소극적인 투쟁을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투쟁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비록 1인 시위는 마쳤지만 우리 노동조합에서는 김부영도의원의 공무원비하 발언은 끝까지 이슈화 하여 싸울 계획이며, 언제까지 도의회 본회의장의 5분자유발언과 도정질문의 방패 뒤에 숨어서 괴변을 일삼는지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할 것입니다.
향후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하여 김부영의원이 합법으로 가장하고 행하는 부당행위를 낱낱이 들추어 낼 것입니다. 아울러 소속정당인 한나라당 중앙당에 진정서 제출은 물론, 도민 홍보활동 등 노동조합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끝까지 싸울 것을 약속하고자 합니다.
2011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비록 김부영 의원의 공개사과는 받아내지 못하였지만, 조합원 한분 한분의 격려에 힘을 얻고 노동조합을 믿어 주신 지지는 잊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노동조합에서는 다시 한번 조합원과 함께하는 노동조합, 조합원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노동조합 건설을 위하여 더욱 노력할 것이며,
가열찬 투쟁으로 조합원님들께 희망을 안겨 드리는 노조로 거듭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2011. 12. 22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용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