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효근 과장님 후배사무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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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후배사무관 댓글 2건 조회 2,391회 작성일 12-02-0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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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존경하는 정효균前과장님의 명예스러운 퇴임을 축하드립니다.

또한, 도청에 근무하시면서 도정에 열정적이셨던 모습에 후배공무원으로서 본받을

점도 많았던 게 사실입니다.

정효균前과장님께서 게시해 놓으신 퇴임인사와 심적 상처를 입은 부분에 대한 심경은 잘 알겠습니다.


저 또한 열정적인 업무처리에 후배 및 동료들께 본의 아니게, 본 코너에서 모함을 당한 부분이 없었다면 이런 글 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인품의 소유자이신 정효균前과장님

과장님께서 언급하신대로 저는 현직 사무관으로 도청에 근무하는 후배입니다. 또한, 모함하는 글을 쓴 12명에 포함되는 사람도 아닙니다.

글을 쓰게 된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씀 드려 보고자 함입니다.


우리 후배들이 하소연하고 아무런 꺼림낌 없는 토론의 장이 노동조합 나도한마디

코너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전에 김영길지부장시절부터 내려오던 이 코너는

그야말로 성토의 장이였던 것을 과장님 또한 모르진 않으실 것입니다.


마음의 상처를 받은 것으로 생각하면 저도 지금은 사무관이지만, 과장님 못지않게

마음의 상처를 입은 부분도 있었습니다.


과장님께서 언급하신 대로 사건을 사법기관에 접수하신다면,

도청의 선배 공무원으로서, 후배들의 토론장을 원천봉쇄하는 엄청난 파장이 우려되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과장님께서 도정의  발전을 위해 평생을 몸담아 오셨던 그 곳의 후배들도 도정의 일익을

담당함에 있어, 토론장에 많은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소통을 위해서도

또 다른 발전방향의 모색이라고 넓게 생각해 주시고, 노여운 마음이 있으시더라도

평소 넓은 아량을 펼쳐 보여 주시기를 또 다른 후배가 말씀 드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