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기관장!! 제발 바꿔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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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답답합니다 댓글 6건 조회 3,914회 작성일 12-02-2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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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이런 기관장이 있습니다.

사소한 일에도 수시로 직원들을 불러서 몇시간씩 회의. 물론 필요시에는 해야겠지만 어떤때는 하루에도 몇번씩 불러서 일방적인 자기주장 전달만 하고.. 회의가 아니라 욕먹는 시간.. 소통이라고는 전혀 안됩니다.

일할 시간을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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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시에는 기관장의 의견과 다른 의견을 낼 경우 인사조치, 시말서 등을 거론하면서 분위기를 다운시킵니다.

자신의 생각만이 옳고, 다른 사람은 바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다들 입도 벙긋하지 못합니다. 다들 일할 의욕을 잃었습니다. 기관장 시키는 일만해도 벅찹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니 마지못해 일을 합니다.

 

기관장 취임후 2명이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사직했고, 몇명도 사직을 고려중에 있다고 합니다.

품속에 사표를 가지고 다니고, 화병으로 직원들 얼굴이 다들 누렇게 떠서 신경성 병이 생기고, 병가 연가를 신청하는 이런 조직에서 어떻게 소통이 되고 창의적인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직장에 들어와서 지금까지 정든 조직이지만, 이제는 먹고살 길만 있다면 그만두고 싶습니다.

 

가끔씩은 ‘그동안 일을 챙기느라 좀 심했는데, 이제부터는 안 그러겠다‘ 고 이야기를 하지만 그 말도 하루 이틀뿐. 다시 원점입니다. 벌써 서너번.

 

도청에 근무할 때도 군에서 전입한 직원이 견디지 못하고 군으로 복귀를 하고, 해당 부서에서도 다들 마음고생이 많았습니다. 노조에서도 불러 항의를 했지만 바뀐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자신은 출장내서 개인 일을 보고, 밥도 먹고.

 

모든 일에 대해서 보고하지 않는다고 닦달을 하는데, 사무전결규정은 왜 만든 겁니까?

분명 보고한 사안도 불리하면 보고 받은적 없다고 고함을 치고..

 

예산집행이 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기관장이 업체사람을 꼭 만나야겠다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결재 들어가면 보통 한시간. 대기자가 있으면 최소 한시간 이상 대기하고,

결재문서를 가져가면 처음은 보지도 않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다시 만들어 오라고 요구하고, 내용과 관계없는 것을 이야기하면서 시간을 지연시키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결재나 보고를 들어가면 보통 2시간 이상 소요되어 업무진행이 안됩니다. 업무를 꼼꼼히 챙기는 것은 좋으나, 간섭과 직원 무시가 도를 넘어도 많이 넘었습니다.

 

 

같이 근무하는 선후배 동료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남자직원들은 군대생활 보다 더 힘들다고 합니다. 이런 조직이 어디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