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하는 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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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답답 댓글 5건 조회 2,403회 작성일 12-02-2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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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자 도민일보에 청사 청소를 해 주시는 분들에 대한 기사가 났습니다.
 
이분들이 한정된 인원으로 본관과 별관 청소를 같이 해야 되기에
노동량이 늘어나서 이전에 비해 화장실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도
이해했습니다.
 
올 겨울 추워서,,복도조차 썰렁해 화장실 가기도 망설였는데
추운데서 일하고 복도 짜투리 공간에서 쉬시는 그분들 보면서
마음 한켠, 시골서 일하시는 부모님 생각에 다시 한번 돌아보곤 했습니다.
 
 
그런데 도민일보 기사로 인해
복도 짜투리 공간을 치우라는 해당과의 지시가 있었는지
눈시울을 붉히면서 휴식터를 정리하는 분들을 보면서
 
우리 도청이 직원들만 근무하는 공간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지하에 휴식공간이 있다고 하나
일하다가 내려가기 불편한 건 당연한 것 아닌가요?
 
층마다 있는 직원 휴게실 중 일부를
이분들 쉼터로 마련해 드리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