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테리아) 고약한 인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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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림거사 댓글 5건 조회 2,000회 작성일 12-08-1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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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청내 노동조합에서 요구하여 카페테리아가 생겼다고 직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줄 알고있다.
 
이후 직원들의 이용빈도가 늘고 있다는 소문도 들었다.
물론, 후생복지 및 문화혜택의 척도가 빈약한 청내에 생겼다는데는 두말할 나위 없다.
 
하지만, 그 인심이 어찌 야박한지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다.
 
때는 지난 8월 14일 점심시간
모 커피전문점에서 창대(창원대학교)앞에 개장하는것을 홍보하기 위해
도청에 달구지(1톤 화물차)를 이용하여 공짜 커피를 직원들께 제공하면서
 
도청직원들을 상대로 하는 청내 카페테리아의 인심이 공개되었다.
 
아무리 공짜 커피를 제공한다 하여 매상에 얼마나 타격을 줄지 모르겠고
날마다 그렇게 하지도 않을 것이며,
홍보를 위한 1일 행사차원에서 그것도 점심시간에...............
 
과연 직원들을 위한 장사치라고 말할 수 있을까?
직원들에게 서비를 제공한다고 입으로 말 할 수 있을까?
 
직원들에게 공짜 커피 한잔으로 홍보가 되었다고 하지만,
과연 그 업체(창대 앞)에 얼마의 직원들이 찾아가서 커피를 팔아 줄 것이며,
청내 카페테리아에 얼마나 영업상의 피해를 준다고 보는가?
 
직원들 보고 가서 이용하라고 해도
현 이용객 1%도 가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그런데
단 하루 직원들에게 공짜 커피를 제공한다고
경찰(일명 짭새)을 불러 공짜 커피 제공을 방해하는 것을 직원의 한사람으로써 어떻게 카페테리아를 이해해야 하는가?
 
경찰을 누가 요청하여 그 행위를 제지했겠는가?
 
카페테리아 업주(점장) 정신차리시라.
그런 인심으로
과연 우리직원을 위해 커피를 판다고 할 수 있겠는가?
 
이런식으로 하면 카페테리아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한
노조에서도, 기관측에서도 엄히 바로잡아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