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간에 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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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청직원 댓글 3건 조회 2,464회 작성일 12-09-0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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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을 떠나서 상하간에는 예의가 있어야 한다고 어릴적부터 배워왔습니다.
학교 다닐때도 군대에서도 직장에서도... 부지불식간에
도청 전입하면서 도청 공무원이 되면 최고(?)의 직장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최고의 동료들과 일할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었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꼬라지가 험하게 돌아가는군요
 
지금 이시간에도 도정과 도민을 위하여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대다수 일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함께 일하는 동료 직원, 상사나 부하직원에 대하여
공개적으로 험담을 하는 직원들이 일부 있습니다.
 
물론 사적인 자리에서 나랏님 욕도 하지 않습니까
상사욕도 하고 부하직원 탓도하고
그렇지만 공개적인 자리에서 그렇게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 생각됩니다
 
상사의 의견이 부하직원의 일이 내 뜻과 다른 경우도 많습니다.
상사 의견이라 어쩔수 없이 수용하는 경우도 있고
부하직원의 고집때문에 모른척 지나가는 일도 있지요
 
그렇다고 해서 사사건건 시간날때마다 상사 뒷담화하고
부하직원 욕하고 다닌다면 올바른 태도가 아닐것입니다.
차라리 남자답게 대놓고 한판 뜨는게 낳지요
 
예기가 좀 많이 나갔는데
도청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말하나 행동하나에도
조심하고 삼가하는 도청 청우 여러분이 되었으면 합니다.
 
명심하십시오
내가 상사를 동료를 부하직원을 욕하고 다닌다면
그들도 역시 나를 욕하고 있을 것입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이런 뻔한 예기 제가 굳이 하지 않아도 다들 아시고 계실테지만
자꾸 깜빡 깜빡 잊고 계시는 분이 간혹 계시는 것 같아
결례를 부릅쓰고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