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조합비 지출이 수입을 초과하는 것을 보고 우려되어 한마디 함

조합원들이 매월 납부하는 조합비는 노조발전과 조합원들의 복지와 권리쟁취를 위한 경비와 예비비적 성격으로서

 

최근 몇년간 투쟁이 없던 좋은시절임에도 불구하고 조합비 지출이 선심성으로 쓰이고 있다는 판단이 듬

 

향후에는 꼭 필요한 부분에만 지출이 되도록 하고 나머지는 차후를 대비해 계속 적립하였으면 함

 

대의원들의 관심과 노력 부탁드림

 

그리고 업무추진비와 경조사비는 분리하여 지출내역을 공개해 주시기 바라며 각종 행사에 따른 경품 등은 기념품 등으로 간소화 부탁드림

 

물론 조합원들을 위해 사용된 것으로 알고있으나 노조조합비의 규모는 전체 조합원 및 향후 조직의 유지와 위상에 큰 몫을 차지하는 부분으로서 평화로운 시절 많은 재원의 적립이 필요할 것임

 

노조워커숍과 해외방문등도 최소화 해 주시기 바람

예전같으면 결속강화와 투쟁교육을 위한 워커숍이었다면

요즘은 무슨 내용으로 무엇을 위해 하는지 궁금함

 

해외견학도 그동안 수차례 다녀와서 무엇을 배워 우리조직에 변화를 주었는지도 궁금함 수천만원에 달하는 세금이 형식상은 선진노조문화견학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몇몇 노조원들의 관광성 여행으로 비춰지는것에 대한 우려임

 

탓하기 보다는 우리노조에 대한 애정으로 받아주었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