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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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3건 조회 1,571회 작성일 12-09-1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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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16일 “대통령이 되면 책임총리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단일화를 겨냥한 포석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문 후보는 후보 수락 연설에서 “책임총리제를 통해 제왕적 대통령의 권력을 분산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정당 책임 정치를 구현하고 대통령은 당을 지배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제안은 야권 단일화와 관련해 문 후보가 안 원장에게 던진 첫 번째 제안이다.
 
총리직을 매개로 자신을 중심으로 단일화하자는 요구인 셈이다.

문 후보는 또 “끝까지 경선에 완주한 세 후보와 손을 잡고 민주통합당의 이름으로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세 후보에게 대선 캠프 참여를 제안한 것으로 해석된다. ‘용광로 선대위’를 꾸려 당 단합을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그러면서 문 후보는 “새로운 시대로 가는 다섯 개의 문을 열겠다.”며
 
5대 공약을 제시했다. 다섯 개의 문은
▲일자리 혁명의 문
▲복지국가의 문
▲경제민주화의 문
▲새로운 정치의 문
▲평화와 공존의 문이다. 자신의 성인 문(文)에서 착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