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의 사무관급 이상의 간부공무원님에게 고합니다.

제발 언론보도에 대해 호들갑 떨지 맙시다.

언론에서 한마디 하며 마치 내일 죽을것 같이 행동하시는 행정부지사 이하 국장님, 과장님들 그게 그리 무섭나요? 그정도 무서우면 좆도 그자리 앉아 있지 마시고 집에 가세요 부탁드립니다.

언론에 한번 터지면 뭔가 도청의 큰 치부를 드러내는 것인양 호들갑떨고 지랄떨고 하시는데... 언론에 뜨면 오히려 한숨돌려 가면서 정말 그것이 문제인가, 또 우리의 잘못인가, 또 그럴수 밖에 없는가 등등을 차근차근하게 파악해서 아닌것은 아니라 하고 맞는 것은 맞다고 인정하고 고칠수 있으면 고치고, 안되는 것은 안된다고 말하고 하면 되는 것이지 아침일찍와서 보고서 작성해라! 언론 브리핑자료 스크랩해라! 해서 뭐할 건데......

그런식으로 당신네 간부들이 호들갑 떨고 지랄을 떨고 하니 괜히 하위직 공무원들이 일 열심히 하고도 기자 나부랭이들한테 벌벌매고 하는게 아니요 기자가 무서워서라 아니라 줏대없고 소신없고 배포없는 당신네 간부들 땜시 그러는게 아니요?

하위직 공무원들은 기자라고 전화오면 벌써 움츠려 들기시작하고 조금 민간한 사항 있으면 무조건 모른다. 내일 아니다. 등등 변명부터 생각나게 되고...

기사안나게 할려고 기자 나부랭이한테 빌빌 매고 일 좆나게 하고 기자한테 빌어야 하고....

당신들이 좀 배포있게 행동하면 하위직이 기를 펴고 일좀 할것이잔아요

 

그러니 긴말 안합니다.

 

배포를 가지고 언론보도에 호들갑 떨지말고 대응하세요

 

안그러면 집에 가세요 아침 일찍와서 스크랩 해라 말라 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