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변도 가지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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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궤변 댓글 3건 조회 1,440회 작성일 13-04-0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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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처리를 가지고 노동조합에서 잘한다 못한다고 언급을 할 일은 아니라고 보여지는데"
 
"전체직원중 많은 사람들이 그 일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았을 것은 당연한 이치라고 보는데"라는
 
초딩 수준의 현실 인식을 가지고 저열한 궤변을 늘어놓는 우리 직원들의 한심한 작태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
 
과연 똑같은 방식으로
 
도청 공무원이라는 인간들은
초과근무수당 챙겨 먹을려고 할일 없이 저녁밥이나 축내면서 삼실에 남아 있는다는 말을 하거나
 
성과급의 당초 취지와는 상관없이 매년 허위자료를 만들어 막대한 금액의 보너스를 나눠가진다고 한다거나
 
해외유학을 보내주는 것도 모자라 학비는 물론이고 가족 체재비를 지원해 준다거나...하면서 부도덕한 집단으로 매도한다면
 
당신들은 무어라고 말을 할란가?
 
홍지사 들어오고 나서
여기 저기서 위태 위태한 징후가 빈발하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요
 
절차와 과정은 물론이고, 법적인 부분까지 건너 띄며 일을 진행하는 것이 다반사인데
 
"행정처리"를 가지고 노동조합에서 잘한다 못한다 언급 할 일은 아니라고?
 
그리고 과연 당신은
우리 "전체직원 중 많은 사람들이 진주의료원 문제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는 것을 당연한 이치"라고 여긴다고 말하는 근거가 무언가?
 
우리 입은 삐뚤어져도 말을 바로하자.
 
솔직히 쫄아서 그런거 아닌가?
 
본보기로 찍혀 한 칼 먹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괜히 설쳐댔다가 창창한 자기 앞날에 낙인으로 남는건 아닐까 무서워서 그런게 아니냔 말이다.
 
청내 흘러나오는 얘기로는
지사 측근들도 모두 입을 다문채 직언을 하지 못한다고 하는데
우리 같은 조무래기야 눈에 들어오겠냔 말이다.
 
몇 가지 묻고싶다.
 
당신이 언급한 것 처럼
"청내에서 일어나는 인사관련 부당한 부분, 조직개편과 관련된 언급"을 합법노조에서 해도 되는 일인가?
 
홍지사가 공무원노조법을 들먹이며
위법이라고 윽박지른다면 무어라고 말을 할란가?
 
앞으로 도청 노동조합에서
"공직사회 개혁"이니 "부정부패 척결"이니
"대화와 타협"이니 "상생발전"이니...입에 발린 말을 안 했으면 좋겠다.
 
우리들은 기껏해야
공무원 자리보전을 위한 이익집단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생명과 생계가 달린 문제는
그렇게 쉽게 매도당해서는 안된다.
 
행정절차법은 허투로 만들어 놓은게 아니다.
 
언젠가 공직사회에 칼바람이 몰아치고
우리를 무능한 개혁대상으로 매도할 때면
생각없이 던진 말들이 뼈저리게 다가올 때가 있을 것이다.
 
비겁하면 조용이라도 있자.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