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터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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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엉터리 댓글 2건 조회 1,136회 작성일 13-04-1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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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하지 않은 진주의료원 노조에 대한 홍지사의 일관성 있는 대응을 보며

-> 호의가 생김, 인간적 공감
 
-> 나도 모르게 점점 좋아짐
 
-> 헐...그 이후는 상상에 맡김....ㅠㅠ
 
결국 홍지사-진주의료원-강성노조 프레임이구만요.
 
 
다른 쪽도 함 생각해 보아요(긴 글에도 불구하고 누락된 부분)
 
시간날 때 짬짬히...
 
 
1. 이번 사태에서 가장 중요한 적법 절차의 문제
 
  - 의료원 노조는 절대악이기 때문에 대화 할 필요 없다? 서울신문 12일자 보도에 의하면 구조조정을 포함해서 상당 부분 접근이 있었다고 하는데 왜 무리하게 날치기를 감행했나??(행여 노조와의 타결이 임박해서 그런건 아닐테지???)
 
  - 지금까지 폐업 철회(정확한 표현은 아니지만) 및 정상화를 촉구한 기관이나 단체는 청와대(정무수석실), 보건복지부(장관), 국회 보건복지위(만장일치), 민주당, 통합진보당, 진보신당,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간호협회·대한약사회 등 6개 의료 단체, 진보 성향 다수의 의료단체, 민주노총 등 노동단체, 경남 시민사회단체, 전공노 경남본부, 심지어는 경남 혁신도시 이전기관 노조협의회 등...정말 경상남도 역사상 전무후무한 일이 아닐런지...
 
  - 근데 상임위 첫날엔 사전 보고 안했다고 방방 뜨던 새눌당 의원들이 와 갑자기 순한 양이 된 것이야?? 정부와 새눌당 중앙에서도 부담스런 일일텐데??? 홍지사가 그 정도로 막강한가? 아님 이번 기회에 대통령 공약을 무력화 시키려는 중앙당의 모략?? 암묵적 동의??? 보건복지부도 지방의료원 지원해달고 할까봐 전전긍긍하잖아. 홍지사 왈 폐업 관둘까? 그럼 500억!!!
 
  - 지사와 국장은 심미안이 있어 의료원을 안 가봐도 시설 운영현황과 환자 상태를 다 알 수 있다?(울 직원들도 본 받아야 함) 임종이 가까운 장기요양환자는 다른 병원으로 전원조치하고 그 비용을 지불하겠다고?? 남아 계신 분들이 느그 아부지 어무니라고 생각해봐 이 썩을 것들아!! 지금이야 못이기는척 하고 다른 병원에서 받아 주겠지만 그게 얼마나 갈까???
 
  - 복지보건국장을 비롯한 우리 직원들을 보면 참 안 됐어. 분명 담당부서에서 무리하게 밀어부치지는 않았을텐데(그렇게 믿고 싶다 정말). 부디 넘지 말아야 할 선은 넘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리고 자꾸 공격(방어)논리에 빠지다 보면 판단이 흐려지게 되는데 그런 의미에서 12일 상임위 날치기 동조(?)는 매우 나쁜 선례를 남겼어
 
  - 이번 출자출연 및 예산 지원기관 통폐합이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 알만한 사람들은 아실텐데...진주의료원 사태를 무마하기 위함인지 오전에 해당 실과로 갑자기 지시가 내려가 급하게 만든 자료로 오후에 공보특보가 발표를 했지 아마. 정작 해당 실과는 아무런 준비도 안 돼 있는데 말이야. 옛 말에 그런게 있지...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엉터리야...엉터리
 
피에쑤) 경고하건대 쉬는 날에 허접한 방송 시청하라고 문자 보내지 마라...내 머리털 나고 휴일에 이런 문자 받아보긴 첨이다. 비상연락망은 비상연락망답게 사용하란 말이다.ㅆㅂ
 
독재 -> 과잉충성 -> 충성경쟁 -> 먹튀 -> 내부분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