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성표를 던지면 모두 행정과 직원이 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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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찬성 댓글 1건 조회 982회 작성일 13-09-0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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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행사에 대한 비난일색의 글들 속에서, 저처럼 찬성하는 직원도 있다고 용기내어 목소리를 내면 곧바로 행정과직원이냐는 비난을 받게 되는군요.

물론 준비 기간이 짧아, 직원들이 힘들어하는 부분도 있겠지요, 그러나 이 행사의 취지 자체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직원들이 의견을 교환할 때 반대일색의 상황에서 어느 누가 제대로 본심을 얘기할 수 있겠습니까.

도청의 수많은 직원들, 100% 모두가 반대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반드시 님만의 생각이 옳고, 전 직원의 의견이 님과 같은 것만은 아닐 것입니다.

출전하는 직원들이 강제로 차출되었다고는 하나, 연습하는 시간 내내 고통뿐일까요?

하나의 무대를 만들어 내기 위해 팀원들과 고군분투하는 시간 속에서, 분명 얻는 것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행사를 아직 치러보지도 않고, 미리 이럴 것이다 저럴 것이다 하고 비난할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노래자랑이 일주일 남았군요.

그저 이 악조건의 여론 속에서 행사가 무사히 치러지길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