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의 신문보는 시간을 줄여주고, 도정과 관련한 기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공보관실 직원들이 매일 새벽 몇분이나 붙어서 작업하는 도정기사가 요즘 보면 좀 이상하다.

도지사의 정치적인 활동 상황이라든지, 공식적이지도 않은 도지사의 의중을 기사화한 애매하게 추정되는 내용들이 가장 먼저 그리고 많이 올라오는데, 내부 게시물에 이런 내용은 올리지 말았으면 좋겠다. 정치적인 이야기가 아니라도 도정을 위하여 활동하는 많은 내용들이 있는데 굳이 정치적인 이야기로 매일 아침을 희망적이지도 않은 불안한 정치이야기로 시작하는 것은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다.

우리 공무원들은 안정적인 조직분위기에서 열심히 일하고 보상받기를 원하고 있다. 적어도 우리 지방공무원들이라도 정치적이지 말고 누가 도지사가 되는 도지사를 위해서 일하는 공무원이 되지 말고 도민을 위해서 일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