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시상식에 왜 우리딸이 가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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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는 아빠다 댓글 11건 조회 3,475회 작성일 13-11-29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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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모대학에 다닙니다
갑자기 집안일이 있어 전화를 했더니 받지 않아 발을 동동구르다
온 메세지 " 아빠 오늘 시상식에 와 있어서 못받았어, 왜?"
라고 하길래 "무슨 시상식?" 혹 딸아이가 상을 받나싶어 바쁜 일을 말도 못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한시간 즘에 전화가 왔습니다.
듣고 보니 어처구니 없었습니다.
경남습지 사진 공모전 시상식에 교수가 출석을 한다길래 상관도 없는 곳에 가서 박수치고 왔다는 겁니다.
쌔빠지게 벌어 대학을 보냈더니 아무 상관도 없는 곳에 가서 박수나 치라고? 출석한다고? 귀한 아이들 시간도 뺏고 행여나 좋은 일인가 싶어 급한 용무보다는 딸아이 우선이니 그냥 넘겼더니 이럴수가 있습니까?
그놈의 교수가 문제인지 람사르인가 환경인가하는 곳에서 시상식하는 데 동원되어가는 이런 경우는 무슨 법입니까?
차마 교수이름을 말하고 싶건만
도지사의 당당한 경남시대가 이런것입니까?
아이들을 동원하고 자기들 폼잡기위해 출석이라는 권력으로 교수와 환경무언가는 왜그러는 겁니까?
공무원 나으리, 당신의 자식이 이런 상황이라면 욕 안나오겠습니까?
당장 그시상식 담당자를 내리치던 대표를 혼을 내던 않하겠습니까?
내일은 대학 총장에게 따져볼랍니다. 왜 이런 교수를 채용하는 지
나쁜 사람들 힘없는 아이들 동원해서 교수와 환경인가하는 그 놈들은 뭘 얻는지
도지사에게 인정받나요> 아니면 실적좋아서 승진하는 것인지.
 
공무원 나으리들,
내일 도지사를 찾아가서 물어보고 싶습니다
당신이 시켰냐고? 이러지 좀 맙시다. 개처럼 사람 부려먹지 말라는 겁니다.
공식적으로 사과를 못받는 심정, 너무도 억울합니다. 나서면 우리 딸아이만 피해받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