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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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눈물 댓글 32건 조회 41,132회 작성일 14-03-15 13:37본문
수고많으십니다.
저는 너무 억울하여 이 말은 하고 잘려도 잘려야 할 것 같아서 감히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밤잠을 못 이루겠으며, 너무너무 속상함에 우울증이 생길만큼 무섭고 억울하고 막막합니다. 부모님께도 너무 죄송하고, 이렇게라도 글을 쓰지 못하면 저는 더이상 병이 날것 같아 글이라도 남겨봅니다. 저는 경상남도청어린이집 사무원으로 근무하게 된 사람입니다. 정식으로 근로계약서를 작성을 하고 근무하게된 건 2014년 3월 1일이지만 1월 13일부터 수습과정이라는 명목하에 2월 28일까지 최저임금인 5,210원을 받으면서 열심히 일을 하였고 3월부터 정식으로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새학기가 시작되는 어린이집의 실정상 업무량이 많은데다가, 사람이 바뀌면서 제가 처음하는 일이라 능숙하지 않은 점을 고려하여서도 저는 더욱더 최선을 다 하여 맡은바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 업무를 차질없이 진행시키고 내것으로 소화시키려고 만신의 힘을 기울였습니다. 3월 1일(토) 9시 출근 4시까지 근무하였고 3일(월)부터는 자발적으로 8시, 8시10분까지 나와서 더빨리 일을 시작하여, 매일을 밤 9시 10시 11시까지 근무하였고, 심지어8일(토)은 오전11시에 출근-밤11시까지 근무하면서까지 저는 최선을 다하여 일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3월에 출근하여서는 화장실가는 2-3번과 점심밥먹는10-15분을을 제외하고는 저는 제 자리에 앉아서 일만 하였습니다. 기존에 근무하던 공익(몇년간 사무업무일을 도와서 보조로 일하였다고했습니다)도 2월까지만 근무하고 없는터라 더욱 일손이 부족하였고, 그럼에도 일을 하고 나면 성취감도 있었고 또 처음이라 더 열심히 잘하고 싶어서 불평 한 번 안 했습니다. 그리고 더 열심히, 열심히 해서 빨리 제 자리를 찾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잠자는것 빼고는 일에만 매달리며 앉아있으니 몸이 너무 힘들어서 허리디스크가 생겼나 할만큼 허리가 끊어질듯이 아프기 시작하였습니다(저는 건강상태가 매우 좋은 편입니다.) 어머니께서도 저를 애처롭게 보기 시작하셨고, 저는 조심스럽게 12일(수) 오전10시 40분경 처음으로 원장선생님께
" 업무량이 너무 많아서 지치고 몸도 너무 지칩니다. 이번달까지 견뎌보려고 했지만 업무량이 너무 많아 제가 몸이 너무 힘듭니다."라고 말씀드렸는데 원장님의 첫마디가 그래서 언제까지 근무를 할꺼냐?며 우리도 사람을 뽑으려면 절차가 있으니 4월까지 사람을 뽑을테니 인수인계를 다 해주고 일단 급한 운영위원회 일은 자칠 없이 다 하고 그만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만 두겠다고 말씀드린게 아니라 제 업무의 효율성을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해결해 주십사 말씀드린건데....저한테 언제까지 근무를 하고 그만둘껀지를 닥달하시면서 말씀하셔서 저는 그게 아니라 일하는 업무량이 너무 많으니 공익까지 그만둬서 보조하는 사람손이라도 있음 더 편하고, 빠르게 일할수 있을것 같으니 (앞으로 해야할 업무등도 많다고 정확히 말씀드렸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선생님이라도 붙이거나 아니면 알바라도 써서 급한 3월이라도 해결해 주시면 제가 더 원활이 업무를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안 될까요?라고 까지 말씀을 드렸는데도 사람을 뽑아서 빠른 인수인계를 진행하겠다며 화를 내시고 대화의 종지부를 찍으셨고 "다른말 필요없고 감선생은 너무 무책임한것 같다"고 하시고 나가버리셨습니다. 그리고 전 제 자리에서 너무 억울하고 속상해서 울었습니다. 저는 마치 내정자가 있어서 제가 나가기를 바라고 계셨나!?하는 의구심이 생길 만큼 몹시 놀랍고 당황하였습니다. 잠시후 다시 사무실에 들어오셨길래 " 전 제 딴에는 한다고 최선을 다해서 밤늦게 까지 하는 걸 다 보셔놓고도 원장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니 저도 너무 서운합니다"라고 말씀드렸더니 "됐다.듣기싫으니 그만하자"며 화를 내시고 또 다시 사무실을 나가셨습니다. 그러시고는 점심때 1~4시까지 봉림동 주민센터에서 보육통합재무회계교육이 있었고 (일정에 있는 교육) 참석도 그대로 하라고 하셔서 저는 하였고,
원장님은 제게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3월에 있는 운영위원회 자료가 급하니 그건 주말에 출근해서도 다 하라고....!! 3월에 있을 많은 업무의 과다한 일들은 차질없이 진행하라고...그러고 제 뒤 후임자를 뽑을테니 빨리 업무 인수인계를 해 주고 그만 두라고....!! 조금전에 노동조합 사무실에 찾아가서 서류제출 관련된건 19일 오전으로 미뤘고, 창원대학교 교육원장님께 가서 제가 사직을 표하여 그렇게 진행하기로 결론을 냈다며, 오늘 날짜로 사직서를 쓰라고 강하게 권고하였습니다. 저는 다시 한번 완곡히 말씀드리지만 그만 두겠다는 사직의 의사를 표현하지 않았으며, 원장님께 다시금 원장님으로서 일의 해결방안을 모색해 주시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말씀드리며, 이를 테면 업무량이 너무 많은 달인데다가 공익까지 그만둬서 보조하는 사람손이라도 있음 더 편하고, 빠르게 일할수 있을것 같으니 그렇게 해 주시면 운영위원회 관련 자료도 주말까지 철야를 해서라도 끝마칠때니 걱정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렸더니, 공익은 시설유지보수로 도청에서 보내준것이라 사무실 업무와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일을 모르는 사람이니 어차피 보조를 해도 도움이 되지 않을것이라며, 원장님께서는 제게 그만 둔다는 것을 다시금 강조하시며 다른 사람을 뽑을테니, 다른 사람을 뽑을때까지 저보고 주말까지 나와서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운영위원회 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일하라고...계속 권고하였습니다. 제 얘기는 아무런 말도 들으려 하지 않으셨고, 원장님은 운영위원회 회의 자료 걱정만 하시면서 저보고 계속 운영위원회 다 끝내놓고 인수인계 하는 것만 거론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돈이 얼만지 알고 들어왔냐?고 물으셔서 모르고 들어와서 수습일때 선임사무원에게 물어봐서 알게 되었지만, 9시출근-6시퇴근에 아이들이 있고 깨끗한 환경이라서 그다지 그렇게 지금은 돈이 중요하다고 판단되지 않아 제 연봉일지라도 다니는데는 전혀 지장을 없으며, 제가 저희집에 금전적인 보탬이 될 필요는 없고 제 밥벌이만 하면 되어 저는 괜찮다고 말씀드렸는데도, 그래도 이렇게 적은 돈을 받으면서 어떻게 다닐수 있겠냐며? 제가 드린 말과는 전혀 다른게 답변을 자꾸 하셔서 저는 괜찮다고 더군다나 지금은 창원대학교 대학원 2학년 석사과정을 하고 있어서 학교 가기도 너무 편하고 저는 다니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되지 않는다고까지 말씀드렸는데도 원장님께서는 제가 경력도 많고 대학원까지 다니고 있는 사람이 이 월급으로 어떻게 다닐 수 있겠냐며 자꾸 돈이 적어서 제가 못 다닌다는 뉘앙스로 자꾸 말씀하셨고, 4시반에 교육원 회의를 가야한다며 대화를 끝내셨습니다. 저는 그렇게 많은 업무를, 3월은 죽음의 달이라고 할만큼 누구나 일이 많다는걸 다 알고 제가 말하더라구요..(교육원과 선임선생님) 그런데 그렇게 3,4월 일은 차질 없이 하라고 하면서
저는 왜 그만두겠다고도 하지 않았는데 그만둬야 하는겁니까?? 2월부터 4월까지가 가장 일이 힘들고 바쁜 시간인데 저는 왜 기간동안만 잠도 못 자가면서 죽어보자 힘든 달 힘들게 배우면서 다 해놓고 저는 왜 잘려야 하는겁니까? 그러면서 저는 왜 불성실하고 책임감 없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이며, 마치 돈이 적어서 제가 나간다고 한것처럼 되어야 하는 겁니까?? 간곡하게 한 번만 제 입장이 되어서 생각을 해 주시길 애원합니다!!!!! 지난 두달동안 또 이런일도 있었습니다. 원장님께서 제게 보이프랜드가 있냐?고 물으셨고 없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전화가 오는걸로 보니 보이프랜드가 있는것 같다고 하시길래(대학원여자동기한테 시간표때문에전화1번왔습니다.) 아니라고 전혀 없습니다.라고 말씀드렸더니, 전화가 너무 자주 오는게 보이프랜드가 있는 것 같구만, 뭐"라고 하셔서 재차 아니라고 말씀드렸더니, 사무원자리는 나이가 있는 사람이 왔으면 좋겠고, (저는 34살로 직장경력이 6~7년정도 있으며, 경력이 인정되지 않으므로 1호봉으로 들어왔습니다.) 시집은 안 갔으면 좋겠다고 하시면서 제 담당교수님한테까지 보이프랜드가 있는지를 물어보았고 없다고는 교수님께서 말씀하셨지만 그래도 시집가는건 좀 그렇다고 저한테 말씀하셔서 제가 네...라고 했습니다. 시집을 가지 말라는 얘기를 장난이 아닌 상사께서 바로 말씀하시는 건 처음이라 당황하기만 하였던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2월에 점심먹고 난 후 사무실은 전화 오는 것 때문에 자리를 전혀 비울 수 없다고 말씀하시면서 여기는 점심시간이 딱히 없으니 어떠한 일이있어도 사무실을 벗어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도 하셨으며, 점심식사후에도 일을 시키셨습니다. 그리고 점심 먹고 난 후에 12시 30분이였는데 저보고 지금 양치질 하라고 하시면서 사무실에 딱 앉아 있으라고 하고 사무실을 나가신적도 있으셨습니다. 그렇게 점심시간에도 저는 사무실과 화장실을 제외하고는 사무실밖을 벗어날수없었으며, 원장님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그리고 하루는 외부에서 원장님 손님이 오셔서 저보고 혼자 밥을 먹으라고 하셨는데, 12시에 먹으라고 하셨다가 다시 지금 먹지말고 10분뒤에 먹으라고 하시면서 일일이 시간까지 다 정해주셔서 저는 결국 12시 30분에 혼자 밥을 먹은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원장님께서 시키시는대로 다 하였습니다. 주말과 매일의 긴 근무로 인해 8시,8시 10분까지 출근, 밤늦게 까지 일하다가 3월 7일(금)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너무 몸이 피곤하여 못 일어나서 8시 50분에 출근하였더니 근무시간 준수하라며, 저를 야단치셔서 "네"라고 대답했습니다. 퇴근시간도 원장님이 항상 1,2월(수습)에도 정해주셨습니다. 업무량과 상관없이 10분뒤에 가세요. 30분되면 나가세요. 20분되어서 가세요. 하시며, 늘 그때그때 정해주시곤 하셨습니다. 또 ,사무원은 보육교사 선생님들과 친하게 지내면 안 된다시며, 선생님들과도 어울리지 말도록 계속 강하게 여러차례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선생님들하고 대화조차 제대로 못 했습니다. 저는 3월에 3kg이라는 살이 빠졌고 보육교사들이 업무로 사무실에 들어올때면 저보고 살이 빠져보이고 안 스럽다고 했는데, 원장님은 그런 쓸때없는 말을 한다고 보육교사들보고 그런 말을 하지 말라고까지 하였습니다. 그러고는 그날 저녁늦게까지 일하니깐 저녁대용으로 저한테 오후 간식이나 남은 음식들을 챙겨주시면서 먹으라고 하셔서, 원장님 괜찮습니다.제가 알아서 먹겠다고 허기만 채우면 된다고 했더니, 안 된다면서 다 먹으라고 이것저것 당분높은 것을 챙겨주시면서 나는 지금 *선생을 사육한다고 표현하시며 먹게끔 하였습니다.
또, 업무량이 많다고 말씀드리기 몇 일 전에, 저보고 지금 바쁘냐?고 하시어 네 지금 이러이러해서 많이 바쁘고 또 2월 퇴사자들에 대한 퇴직금지급을 해야함을 말씀드렸는데 (제가 알기로 통상적으로 퇴사하고 14일이내에 퇴직금을 지급하여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퇴직금은 지금 안 나가도 되고 운영위원회 자료가 더 급하니 우선 운영위원회꺼를 먼저 하고 나중에 퇴직금은 줘도 된다며 못하게까지 하였습니다. 저는 일하는게 전혀 힘들거나 겁나는 사람이 아닙니다. 철야를 해서라도 저는 제 일이라면 일을 했었고, 또 얼마든지 할 생각도 많이 있어서 일이 많은 것에 대한 불평도 먹여살려야하는 부양가족이 딸린 것도 아니여서 아직까지는 절대적으로 돈이 직장생활을 고려할때 중요하지는 않는 그런 평범한 여자입니다. 저는 2월에도 수습기간이여서 최저임금일지라도 주말에 토요일 2번 8,15일 출근하였고 밤늦게까지 일하는것도 군소리하지 않고 다 할만큼...저는 제가 일을 배우는 과정에서 최선을 다했음을 저는 떳떳하게 밝힐수있습니다. 그리고 직장생활에서의 경험과 성숙함으로 원장님께서 저에게 요구하시는거를 가능하다면 다 맞추려고 노력하였는데도 결과는 이러했고 그렇기에 저희 어머니께서도 그렇게 힘들게 일한걸 옆에서 지켜보셨고, 힘들다는 말을 꺼낸거에 직장을 그만둬야한다는 사실을 아시고는 노발대발하시며 가지 말라고 역정을 내시며, 더욱더 저보다 더 노여워하시고 계십니다.
저는 정말 억울합니다! 다시 한번더 간곡하게 말씀드리오니, 제 입장이 되어서 생각 해 주시길 애원합니다!!!!! -경상남도청어린이집 사무원 배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