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과 업무는 지금 어디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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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티행정과 댓글 1건 조회 1,838회 작성일 14-04-0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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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이었다면 지금처럼 이러했을까 ? 청사방호와 관련된 극히 민감한 반응을, 또는 직원들이 기대하는 장기재직자 안식휴가제 도입관련 복지부동 자세 등 최근 행정과의 업무자세를 말하는 것이다.

 

또 행정과의 여러 업무 중에 직원들의 반감을 사고 있는 것은 없는지 생각해 볼 문제다.

 

작년에 전체직원들 노래자랑 대회에서도 액면상으로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함이었지만 사실 들여다보면 강제동원식 돈잔치가 아니었는지 돌이켜 볼 일이다.

 

행정과는 직원들과 소통해야 한다.

전체 도정이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직원들의 상황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조정해야 하는 곳이 행정과인데 이제는 다시 돌이켜봐야 할 것이다.

 

물론,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여러 가지 바쁜 일이 많을 것이다. 이 시기에 무언가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는 것이 기존 업무와 병행하기 어렵다는 것도 이해는 가는 이야기다.

 

하지만, 지방선거와 함께 어수선해진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공무원연금마저 개악한다고 난리법석인 이 마당에 정작 직원들의 마음 속에는 어떤 걱정들이 들어와 있는 지 챙기고 살피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 예전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선두 주자로 뛰어가던 경남도의 위상이 과거에 대한 향수인지는 몰라도 지금처럼 불통의 행정이 지속되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