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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북아 중심국가 건설이 우리… 댓글 1건 조회 1,004회 작성일 14-04-09 08:49본문
동북아 중심국가 건설이 우리 경제의 당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중국.일본 등 동북아 지역은 세계인구의 4분의 1, 경제규모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가진 거대한 경제권이다. 따라서 이 지역의 비즈니스 중심지가 된다는 것은 해외자본의 유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국가 경제적으로 엄청난 이익을 누리게 됨을 의미한다.
지금 싱가포르.홍콩.대만 둥이 돕북아의 비즈니스 거점이 되기 위해 국가적으로 사력을 다하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그러나 어느 나라나 동북아의 중심국가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에 걸맞은 역량을 갖출 때만 가능한 일이다. 이런 측면에서 핀란드. 네덜란드,스위스 등 이른바 유럽의 강소국들은 우리의 좋은 모델이 된다.
우선 이들은 지정학적으로 한결같이 주변에 강대국들이 많았고 그 틈바구니에 끼여 시달리던 나라들이다.
북유럽의 발트해 연안에 위치한 핀란드는 소련과 스웨덴이라는 강대국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한 투쟁을 전개해야만 했다. 유럽의 대표적 저지대 국가인 네덜란드도 한때 독일. 프랑스.영국.스페인의 각축장이 돼 부대꼈던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국토가 좁은 데다 산이 많고 이렇다할 지하자원이 없는 스위스도 마찬가지다. 모두 주변 강대국에 둘러싸여 생존을 위해 처절하게 노력한 결과 성공을 일군 작지만 강한 나라들이다. 이들 나라를 방문해 보면 번영의 원인이 여러 가지지만 주변 강대국들을 잘 연구하고 대응책을 세운 것이 생존의 주요 법칙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비즈니스 허브가 되려면
그런데 이웃 나라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먼저 언어 소통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유럽 강소국의 국민들은 모국어 이외에 주변 나라 말을 두 세개는 하는 것이 보통이다. 네덜란드의 경우 택시기사도 독일어.프랑스어 등 몇 나라 말을 불편 없이 구사한다. 스위스는 공용어만 해도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어,로만슈어 등 네개에 달한다. 이러한 유럽강소국들의 예는 지리적으로 중국과 일본의 중간에, 인체에 비유하자면 동북아의 배꼽에 위치한 우리나라가 동북아의 비즈니스 허브가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려준다.
우선 동북아의 비즈니스 거점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세계어가 다 된 영어를 구사할 줄 알아야 한다. 다음으로 일본어와 중국어를 알아야 하는데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력과 투자를 기울여하 한다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동북아 세 나라가 공통으로 사용하고 있는 한자 정도는 평소 익혀두는 것이 좋다. 한자만 제대로 알더라도 세나라 간은 물론 동남아 화교권까지도 기본적인 의사소통은 가능하다.
그런데 우리는 언어의 70%가 한자어인데도 불구하고 한자교육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이제는 모든 것을 컴퓨터로 처리하는 시대이니 한자를 익히기가 더 어려워졌다. 한자는 자꾸 글자를 싸바야 익숙해지는데 컴퓨터 때문에 쓸 기회조차 없어진 것이다. 이런 형편이다 보니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드물게도 대학 졸업자가 신문을 익지 못하는 나라가 됐고 한자로 이름을 쓰기보다는 그리는 나라가 됐다.
며칠 전 어느 일류대학 교양 한자 과목 시험에서 평범한 생활한자 2백개에 독음을 다는 문제가 출제됐는데, 한 학생이 1백 40개의 답을 쓰지 못했고 그나마 쓴 답안마저도 대부분 틀렸다는 신문기사가 난 것도 이러한 우리 한자교욱의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한자 교육을 재대로 실시해 보면 어떨까. 동북아 여러 국가들과 교역하고 사귀는데 있어서 한자만큼 좋은 무기도 없다
한국,중국.일본 등 동북아 지역은 세계인구의 4분의 1, 경제규모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가진 거대한 경제권이다. 따라서 이 지역의 비즈니스 중심지가 된다는 것은 해외자본의 유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국가 경제적으로 엄청난 이익을 누리게 됨을 의미한다.
지금 싱가포르.홍콩.대만 둥이 돕북아의 비즈니스 거점이 되기 위해 국가적으로 사력을 다하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그러나 어느 나라나 동북아의 중심국가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에 걸맞은 역량을 갖출 때만 가능한 일이다. 이런 측면에서 핀란드. 네덜란드,스위스 등 이른바 유럽의 강소국들은 우리의 좋은 모델이 된다.
우선 이들은 지정학적으로 한결같이 주변에 강대국들이 많았고 그 틈바구니에 끼여 시달리던 나라들이다.
북유럽의 발트해 연안에 위치한 핀란드는 소련과 스웨덴이라는 강대국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한 투쟁을 전개해야만 했다. 유럽의 대표적 저지대 국가인 네덜란드도 한때 독일. 프랑스.영국.스페인의 각축장이 돼 부대꼈던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국토가 좁은 데다 산이 많고 이렇다할 지하자원이 없는 스위스도 마찬가지다. 모두 주변 강대국에 둘러싸여 생존을 위해 처절하게 노력한 결과 성공을 일군 작지만 강한 나라들이다. 이들 나라를 방문해 보면 번영의 원인이 여러 가지지만 주변 강대국들을 잘 연구하고 대응책을 세운 것이 생존의 주요 법칙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비즈니스 허브가 되려면
그런데 이웃 나라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먼저 언어 소통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유럽 강소국의 국민들은 모국어 이외에 주변 나라 말을 두 세개는 하는 것이 보통이다. 네덜란드의 경우 택시기사도 독일어.프랑스어 등 몇 나라 말을 불편 없이 구사한다. 스위스는 공용어만 해도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어,로만슈어 등 네개에 달한다. 이러한 유럽강소국들의 예는 지리적으로 중국과 일본의 중간에, 인체에 비유하자면 동북아의 배꼽에 위치한 우리나라가 동북아의 비즈니스 허브가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려준다.
우선 동북아의 비즈니스 거점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세계어가 다 된 영어를 구사할 줄 알아야 한다. 다음으로 일본어와 중국어를 알아야 하는데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력과 투자를 기울여하 한다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동북아 세 나라가 공통으로 사용하고 있는 한자 정도는 평소 익혀두는 것이 좋다. 한자만 제대로 알더라도 세나라 간은 물론 동남아 화교권까지도 기본적인 의사소통은 가능하다.
그런데 우리는 언어의 70%가 한자어인데도 불구하고 한자교육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이제는 모든 것을 컴퓨터로 처리하는 시대이니 한자를 익히기가 더 어려워졌다. 한자는 자꾸 글자를 싸바야 익숙해지는데 컴퓨터 때문에 쓸 기회조차 없어진 것이다. 이런 형편이다 보니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드물게도 대학 졸업자가 신문을 익지 못하는 나라가 됐고 한자로 이름을 쓰기보다는 그리는 나라가 됐다.
며칠 전 어느 일류대학 교양 한자 과목 시험에서 평범한 생활한자 2백개에 독음을 다는 문제가 출제됐는데, 한 학생이 1백 40개의 답을 쓰지 못했고 그나마 쓴 답안마저도 대부분 틀렸다는 신문기사가 난 것도 이러한 우리 한자교욱의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한자 교육을 재대로 실시해 보면 어떨까. 동북아 여러 국가들과 교역하고 사귀는데 있어서 한자만큼 좋은 무기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