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법, 공무원자녀 대학생 학자금 쟁취!! 응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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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래 댓글 5건 조회 1,642회 작성일 14-04-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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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조합원이 아닌 바깥의 전공노(소위 법외노조, 불법단체)소속 시군직원님들이 글을 게시하는데, 여기서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물론, 전공노가 큰 역할을 해 왔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고, 공무원노동조합이 설립되기 까지 기여하신 부분 잘 알고 있습니다. 더욱이 정부가 노동조합 설립신고를 반려하여 엄청난 고통과 억압을 당하고 있다는 것, 그럼에도 꿋꿋히 노조를 지켜 나가고 있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정부 교섭을 통해서만 쟁취할 수 있는 현안들이 답보상태로 이렇게 흘러가고 있고 전국 공무원들이 피해를 보게 되어 있습니다.
 
언론에서 연일 공무원연금법 개정을 언급하고 있으나, 단위노조에서, 전공노에서 어떤 대안을 제시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에서 정부는 전공노가 활동 하는 것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받아들일 생각이 없습니다. 시대가 흐르면 변화를 이끌어내야 합니다. 그런다고 정권이 바뀔때까지, 전공노를 노동조합으로 인정해 줄 때까지 넋 놓고 기다리고 있다가 공무원연급법 개악이 된다면 그 피해는 누구보겠습니까 ? 그 피해를 누가 책임질 수 있습니까 ?
 
전공노가 어렵게, 힘겹게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 잘 압니다.
하지만 시대의 상황에 맞게 대응이 필요 합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대학생자녀 학자금쟁취는 어떻습니까 ?  해결해야 할 숙원들이 너무 많습니다. 공노총이 어용이라는것을 언급한다면 인정하고 안하고를 떠나 그들의 잘못도 바로 잡아야 한다고 봅니다. 바깥에서 아무리 잘잘못을 언급한다고 변화를 이뤄낼 수 있습니까?
안됩니다. 그 조직이 어용짓을 한다면 어용짓을 하지 못하게 바로 잡아야하고, 단위노조의 한계를 혁파하고 정부와 교섭을 통해 난국을 헤쳐 나가야 합니다.
그러고는 하나된 공무원노동조합으로 우뚝서서 대정부 교섭에 당당히 임하는 시대를 하루빨리 이끌어 내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변화가 필요합니다.
조합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무엇이 조합원들과 전국의 공무원을 위한 선택인지 다시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생각이 다를 뿐이지, 생각이 틀렸다고 접근한다면 계모임 수준의 단위노조와 무엇이 다를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