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두시 바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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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림사 댓글 9건 조회 3,620회 작성일 14-05-1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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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이야기부터 하자면 다음과 같다.
별 이슈가 없는 날 09:30에 과장들, 계장들 회의 끝나면 점심 이야기 한다.
(구내식당을 두고) 밖에 나가서 식사를 한다. 명목은 그럴사 하다. 과내 결속력.....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6급이하 하위직들과 달리 밖에서 하는 식사비용을 어떻게 조달하는지 ???     식사하러 가기전 차량을 준비한다. 차량은 국주무과서무, 차석 등인데 그것도 중요한 의전중 하나로꼽히고 있다. 공조직에서 이게 뭔 말이냐. 세월호 참사에서도 보았듯이 대한민국 관가는 의전을 최고로 따진다. 그러다보니 세월호 참사에 골든타음을 놓쳤지 않은가 ??? 
 
출장도 마찬가지다. 과장, 국장이 가야할 출장과 가지 않고 실무자만 가도 될 출장이 있는데 굳이 과장, 국장이 출장을 같이 가잔다. 일을 하러 가는게 아니라, 콧바람쐬러, 출장여비, 시군에 의전받으러.... 의식이 바뀌도록 윗선에서 컨트롤이 되어야 함에도 고시출신이자 젊은 국장들, 과장들도 캐캐묵은 예전 선배들과 다름없으니 조직이 병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아니겠는가 ???
여비는 차를 운전해 가는 하위직원은 도로비, 연료비 등을 계산하면 여비가 부족하다(실비로 여비를 지급하지 못하는 여비규정 개정이 선행되어야 하겠지만) 그렇다면 상급자라는 사람이 기름값정도는 아니면, 도로비 정도는 상식적으로 지불하던지, 출장가서 밥이라도 하위직원한데 사주던지 해야하는것이 인지상정 아닌가?
출장여비규정을 개정해야한다. 세월이 흘러 필자도 상급자가 될지 모르겠으나, 출장자 중에서 이동수단을 동반출장자의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비지급을 제외하도록 상급기관에 출장여비 지급기준을 개정해야 할 것이다. 차량을 가져가는 사람이나 동승하는 사람이나 여비를 일괄적으로 지급하니까 상급자가 갈 필요가 없는 출장임에도 같이 나갈려하는 경우가 상당수 있다. 이런상황을 알고도 윗선에선 출장을 간다면 현장행정이라는 미명하에 담당자만 보내라고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바로잡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