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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섬진강 댓글 2건 조회 2,579회 작성일 14-07-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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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한남자가

주지스님을 찾아가

마구 욕을 퍼부었다.

 

그는 자기 부인이 신도가 된 것을

매우 기분 나쁘게 생각하였다.

 

욕을 다 듣고 난 스님이 입을 열었다.

"만약에 당신이 을 사서

친구에게 먹으라고 주었는데

친구가 거절하였다면

그 빵은 누구의 것입니까?"

 

"물론, 제것이지요"

스님이 다시 말했다.

"마찬가지지요.

당신이 내게 갖은 욕을 다 퍼부었지만

나는 그것을 받지 않았으니

그 욕설은 당신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