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사 재건축 전면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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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짝짝짝 댓글 4건 조회 1,701회 작성일 14-07-2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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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호화 논란 관사 재건축 전면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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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호화' 논란을 빚은 관사 재건축과 관련,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재건축을 전면 보류하기로 했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림로에 있는 홍준표 경남지사의 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최근 '호화' 논란을 빚은 관사 재건축과 관련,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재건축을 전면 보류하기로 했다.
정장수 도지사 비서실장은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홍 지사가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

정 실장은 "홍 지사는 관사 노후화에 따른 경남도 재산 관리 차원에서 재건축하려 했으나 본래 목적과 달리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온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경남도는 도의회에 요구한 재건축 설계비 1억원 삭감을 요청하기로 했다.

홍 지사는 관사 재건축에 따른 오해와 왜곡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도정이 흐트러지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정 실장은 덧붙였다.

경남도는 애초 내년에 창원시 의창구 사림로 도지사 관사를 재건축하기로 하고 설계비 1억원과 공사비 11억원 등 12억원을 올해 추가경정 예산과 내년도 예산에서 각각 확보하기로 했지만 경남도의회와 야당 등으로부터 호화 관사한 비난과 지적이 이어졌다.

ym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