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공무원 총궐기대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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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00만 댓글 0건 조회 752회 작성일 14-08-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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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논의가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이 오는 11월 1일 '연금 개악저지를 위한 100만 공무원 총궐기 대회'를 예고하고 있다.

전공노는 최근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공적연금 개악을 저지하지 못하면 우리에게 미래는없다"면서 100만 공무원 총궐기대회를 통해 자신들의 입장을 관철할 뜻을 밝혔다. 총궐기 대회는 오는 11월1일 오후2시부터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공노는 이와 함께 홈페이지를 통해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도 진행하고 있다. ▷기초연금 급여수준 강화로 생존권 보장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과 노후보장성 강화 ▷공무원연금을 비롯한 특수직연금 개악시도 중단 ▷국민의 노후복지를 국가가 책임질 것 등을 요구사항을 내걸며 서명운동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한편 전공노는 지난 14일 "공적연금을 강화하고 공무원연금 개악을 저지하기 위해 투쟁을 전면화하겠다"면서 조직체계를 '총력투쟁본부'로 전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노는 당시 오는 11월 예정돼 있는 100만 공무원 총궐기대회를 언급하면서 "박근혜 정권이 국민의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국가의 책임을 방기하고 재벌을 배불리는 사보험시장을 활성화하려고 하고 있다"면서 "정권의 탐욕을 분쇄하고 국민과 함께 공적연금 강화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