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를 난장판으로 만든 공무원노조 라고 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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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동근 댓글 7건 조회 2,114회 작성일 14-09-2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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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언론은 말한다/ 공무원노조가 토론회장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고.
 
야간열차와 새벽밥으로 찾았던 국회의원회관.
한쪽편만으로 구성된 토론자들...요식행위 한 번 하고나서는 스스로 자축하며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냈다고 할 것이 뻔한.. 그런 토론회 아니었습니까?
 
그렇다면, 그런 토론회에 얌전한 학생마냥 순진한 여고생마냥 그냥 앉아 고개만 끄덕이고 있어야 공무원연금이 개혁되는 것이었습니까.
 
당사자들의 목소리는 말할 통로가 없는 일방적인 소통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혈세를 잡아먹는 죄인으로 몰고 가는 이 상황에서도 우리는 단지 선량하게 말한마디 없이 앉아있어야만 했던가요?
 
격분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힘을 다해 외쳐라도 보고싶었습니다!
지금 정부에서 끌고가는 이것은 개혁이 아니라 개악이라고!!!
 
그래서, 하나같은 마음으로 우리의 의견을 말한것 뿐입니다.
그것이 또 한번의 보수언론에게 공격꺼리가 되지 않기 위해,,우리는 분노하는 오른손을 왼손으로 억누르며 끝까지 참으며 질서를 지켰단 말입니다.
 
다시는 폭력으로,,난장판으로 된...그런 표현 하지 않기를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