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일방적 개정·삭감 규탄… 반대 투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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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금 댓글 0건 조회 745회 작성일 14-10-28 14:49본문
경남도청·도교육청 공무원노조가 27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부의 연금법 개정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무원노조 경남지역본부 조합원들이 27일 오후 새누리당 도당 앞에서 정부의 연금개혁안 철회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성승건 기자/
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과 경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27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연금법 개정에 반대하는 대정부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소속인 이들 두 노조는 기자회견에서 “정부와 여당이 내건 ‘국민연금과의 형평성’ 주장이 허위이거나 치명적인 오류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의 연금 개혁론이 뿌리부터 잘못된 것이 확인된 것이다”며 백만공무원 총궐기 타도투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은 제도의 성격과 설계구조가 전혀 다름에도, 정부는 부정확하고 포퓰리즘적인 비난과 속설을 근거로 사회복지의 가장 큰 틀인 연금을 일방적으로 삭감하는 방안을 밀어붙이려 한다”고 비판하며 “불통매국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100만 공무원노동자들은 전국적으로 총궐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연금 개혁안에 반대하는 공무원노조 총궐기대회를 앞두고 경남지역 공무원노조 간부가 삭발을 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공무원노조 경남지역본부는 27일 새누리당 경남도당 앞에서 소속 각 지부장을 비롯해 조합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금 개악 강행하는 새누리당 규탄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새누리당은 재벌보험사들의 이익단체인 한국연금학회를 앞세워 공무원연금을 사실상 사보험으로 만드는 안을 발표했다”면서 “연금학회안은 공무원연금의 특수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고 고위직과 하위직, 장기 재직자와 신규자간의 형평성이 결여된 졸속안이다”고 주장했다.
이날 공무원노조 경남지역본부 윤성갑 본부장, 김성관 수석 부본부장, 정찬복 부본부장 등 3명이 삭발했다.
공무원노조 경남지역본부는 내달 1일 7000여명의 공무원들이 서울서 열리는 ‘100만 공무원노조 총궐기대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공무원노조 경남지역본부는 27일 새누리당 경남도당 앞에서 소속 각 지부장을 비롯해 조합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금 개악 강행하는 새누리당 규탄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새누리당은 재벌보험사들의 이익단체인 한국연금학회를 앞세워 공무원연금을 사실상 사보험으로 만드는 안을 발표했다”면서 “연금학회안은 공무원연금의 특수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고 고위직과 하위직, 장기 재직자와 신규자간의 형평성이 결여된 졸속안이다”고 주장했다.
이날 공무원노조 경남지역본부 윤성갑 본부장, 김성관 수석 부본부장, 정찬복 부본부장 등 3명이 삭발했다.
공무원노조 경남지역본부는 내달 1일 7000여명의 공무원들이 서울서 열리는 ‘100만 공무원노조 총궐기대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