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3급이 34세 헬스트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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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나다가 댓글 2건 조회 1,504회 작성일 14-10-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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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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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은 28일 ‘전지현 트레이너’ 윤전추 청와대 제 2부속실 3급 행정관의 신원과 관련 "구체적인 인적사항을 말씀드릴 수 없다."고 공개를 거부했다. 이에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윤 행정관의 나이가 국가기밀인 것은 오늘 처음 알았다.”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비서관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 의원이 윤 행정관의 인적사항을 묻자 "청와대에서 근무하는 행정관과 행정요원들은 대통령을 근접거리에서 보좌하고 있고 국가 최고책임자를 보좌해서 기밀사항을 다룰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이미 언론에 나왔는데 나이가 국가기밀이냐. 그러면 기밀을 보도한 언론사들은 기밀 누출로 고발했나"라고 지적하며 “34세의 윤 행정관이 역대 3급 행정관 중 역대 최연소이고, 그 이전 최연소였던 42세와도 무려 8살이 차이 난다.”면서 특혜 기용을 질타했다.

최 의원은 “윤 행정관이 전지현·한예슬·전혜빈 등 톱스타들과 재벌 총수들의 트레이너로 활동했다.”며 “청와대에 헬스기구를 들여오느라 1억 이상을 넘게 지출했다는데, 대체 무슨 이유로 지출했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이 비서관은 “청와대 직원들과 출입기자를 위한 헬스 시설”이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최 의원은 “(청와대에 들여온) 필라테스 장비는 1대 1 트레이닝용(관리용) 기구”라며 이 비서관의 답변을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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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 29일 국회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 관련 기사중 >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공무원연금 개혁이 금년 말까지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공무원연금 개혁이 매우 시급하다. 이미 20여년 전부터 적자의 심각성이 예견돼 왔지만 역대 정부마다 근본적인 처방을 미루면서 오늘의 위기를 가져왔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또 “이번에도 제대로 된 개혁을 하지 못하면 다음 정부와 후손들에게 엄청난 빚을 넘겨주고 큰 짐을 지우게 된다”며 “이 점 공무원 여러분께서 깊이 이해해 주시고 개혁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드린다”며 공무원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