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국회는 공무원을 이렇게 훈육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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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동학대 댓글 5건 조회 1,414회 작성일 14-11-1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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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예쁜 자식이라도 훈육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잘못된 훈육은 부모와 아이가 모두 상처받을 수 있기에 몇 가지 기준을 가지고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첫째, 명확한 기준. 부모의 기분에 따라서 훈육해서는 안 되며 공통된 기준이 있어야 한다.

둘째, 짧고 강하게 해야한다. 정확히 눈을 보며 잘못에 대해 꾸짖되 잔소리가 되어서는 안된다.

셋째, 떼쓸 때 야단보다는 잘 할 때 칭찬을. 잘했을 때는 구체적으로 칭찬을 잘 못 했을 때는 구체적으로 지적을 해야 한다.

넷째, 부모의 마음이 편안해야 한다.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해 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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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국회는 공무원의 부모같은 존재다.

국민을 위해 섬기라 하시면 거기에 따르고 법을 만들어 주시면 또 그것을 따르며 공무원은 일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은...

자식이 부모를 믿지 못하고 집단행동을 하고 있다. 공무원 스스로 반성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아이 탓을 할 수만 없는 것도 현실이다. 아이들은 원래 순수하다. 단지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아이를 순수함 그대로 두기도 때론 빗나간 모습을 만들기도 하는 것이다.

정부와 국회라는 부모는 과연 아이를 제대로 훈육하고 있는걸까.

첫째, 명확한 기준을 제시했나. 몇 달동안 각종 연금 개혁안을 이리저리 꺼내들며 아이의 불안만 키운건 아닌지.

둘째, 짧고 강하게 아이의 눈을 마주보며 꾸짖었던가. 12만명이 모였던 때도 오십만이 똑같은 찬반투표를 했을 때도 한번도 아이에게 눈을 맞춰주지 않았다.

셋째, 떼쓸 대 야단보다 칭찬을 했었나. 단지 사법처리 하겠다 강경하게 대처하겠다라는 총리의 담화만 귓가에 맴돈다.

넷째, 부모의 마음이 편안할까. 부모도 혼란스러워 하고 있지는 않는지. 아이를 버리지는 못하고 옆집 뒷집 비교할 생각만 하는 부모 마음이 편하다면 그건 부모가 아니겠지.

 

아이가 부모를 버리지 않을까..아이가 부모를 몰라보지는 않을까....아이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왜 아이가 부모를 걱정해야 하는지 아이들은 오늘도 소주잔을 기울이며 한 숨만 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