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현장근무(도축검사)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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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발 댓글 5건 조회 3,120회 작성일 15-01-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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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진흥연구소(지소포함)는 사무실근무와 현장근무(도축검사)가 있다.
그런데 도축검사원은 대체로 본소를 가든 기소를 가든 도축검사업무를 한 공무원이 또 다시 도축검사업무를 하는 경우가 많다. 도축장 근무를 하면 계장님, 소장님 눈치도 받지도 않을 뿐더러 도축장에서는 우대 받으면서 일할 수 있다고 하던데 나도 한번 해봤으면 좋겠다.
 
내가 아는 일부 몇분의 주사님은 20년 이상을 근무하면서 4/5는 도축검사업무를 맡았다. 소문에 의하면 사무실 근무하면서 업무를 맡기기가 곤란하거나 이런 핑계 저런핑계를 대면서 본인의 주장을 끝까지 주장하여 같이 근무하기가 힘든 사람은 대체로 도룩검사원으로 업무분장을 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고분고분 말 잘 듣고 근무연수가 적으면 부리기가 편하니까 사무실 근무를 시킨다는 얘기로 해석된다.
 
일을 잘하든 못하든 1년 사무실 근무를 했다면 1년은 도축검사를 하는 등 순환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하지 않을까? 나는 언제쯤 도축검사를 할 수 있을까?
몇 십년을 도축검사만 하다 퇴직한 선배공무원이 있으면 그때쯤 나에게도 도축검사라는 업무가 가능한 기회가 주어질련지?
사무실은 몇년전부터 구제역에 AI에 매일이 비상근무의 연속이었다. 물론 도축검사원도 비상근무를 하지만 사무실 근무하는 직원만큼 자주 비상근무를 서는건 아니다.
 
소장님 부탁드립니다.
이번 정기인사부터는 본인이 원한다고 도축검사업무만 맡길 것이 아니라 싫든 좋든 1년 순환근무를 시켜주실 것을 간곡히 검토부탁드립니다. 저도 도축검사업무 하고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