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를 열고, 눈을 뜨고, 조합원의 입을 쳐다보라.

말하지 못하고 있는 조합원의 입

말을 못해 답답해 하는 조합원의 마음

노조에서 해줬으면 하는 조합원의 바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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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닫고 눈을 감고 외면하지 마라.

언제까지 열린노조만 욕하며 안주할 것인가?

도청노조가 제대로 활동했다면 통합찬성 의견이 우세하겠는가?

식물노조, 어용노조, 벙어리노조라는 말이 그냥 나오는 말이 아니다.

 

열린노조가 아니라 도청노조가 통합에 대해 고민해야 되는게 아닌가?

열린노조와 통합이 없어도 노조집행부는 배부르고 등이 따듯해서 움직이기 싫은가?

전체를 쳐다봤으면 좋겠다, 내 배 부르고 등이 따듯하니

조합원들이 하고 싶은 말이 들리질 않겠지.

 

정신을 차리길 간절히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