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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통합은

우리 모두의 마음입니다.

 

통합을 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힘없고 약한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입니다.

우리를 대신해 말해 주고

우리를 대신해 행동해 주길 바라는 마음 때문입니다.

 

바꿔 말하면

그 동안의 노동조합은

우리를 대신해 말해 주지 않았고

우리의 마음을 대신하여 행동을 해 주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직원들이 눈은 냉정합니다.

노동조합의 존재이유를 묻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근본적인 답을 하지 못한다면 무너집니다.

힘들게 만든 노동조합이 무너지게 됩니다.

 

누구를 비난하거나 누구의 잘못을 이야기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비난할 상대도 허상입니다. 과거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잘못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과거는 배울 수 있었던 기회입니다.

앞으로 이러지 말아야한다는 교훈인 것입니다.

 

도청노조, 열린노조 이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노동조합 두 개가 있어 두 배의 효과가 있었습니까?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 정도면 충분히 교훈을 얻었습니다.

 

과거를 되씹어 미래를 방해한다면 정말로 어리석은 것입니다.

부족하다 생각된다면 바꿔야 됩니다.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바꿔야 합니다.

 

지금보다 나아질 수 있다는 기대만 있어도

직원들은 희망으로 버틸 수 있습니다.

 

노동조합은 달라져야 합니다.

누구를 위하여 일하고

무엇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지만 생각합시다.

 

동료들이 노동조합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걱정거리가 노동조합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노동조합이 직원들의 고민을 해결해야 합니다.

 

고집을 버리고 과거를 버리고

미래를 바라봅시다. 노동조합이 가야 할 길이 보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