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골프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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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골프 댓글 0건 조회 1,016회 작성일 15-03-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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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골프논란' 

새정치민주연합이 골프 의혹에 휩싸인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도덕적 해이와 뻔뻔함의 극치"라며 강도 높게 비난하고 나섰다. 

23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오후 현안브리핑을 통해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미국출장 중 고급 골프장에서 ‘골프접대’를 받았다는 보도로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해 ‘비공식적 비즈니스’라며 뻔뻔한 변명을 내놓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홍준표 지사는 ‘부패척결’을 외치면서 ‘주말과 휴일 업자와 골프를 치는 공무원에 대해 암행감찰’을 지시하더니 정작 본인은 도덕적 해이와 뻔뻔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며 "골프를 즐기다가 교포에게 들키자 구차하게 내놓은 해명이 ‘비공식적 비즈니스’라니 어이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잘못을 인정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해도 모자를 판에 이를 보도한 언론을 마치 ‘파파라치’처럼 몰아세우는 홍준표 지사의 후안무치한 행태를 국민들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홍준표 지사는 남에게는 엄격하고 나에게는 관대한 이중잣대를 버리고 국민에 머리 숙여 사과하고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