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의 파워 엘리트가 傾聽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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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람 댓글 0건 조회 771회 작성일 15-03-2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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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하버드 대학의 스타 교수 출신인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은 닉슨 대통령과 함께 美中 화해를 성공시켜 세계의 전략 구도를 바꾼 사람이다.
 
그는 李光耀(이광요, 리콴유) 싱가포르 전 수상에 대하여 이런 찬사를 보냈다.

 <나는 반세기 동안 세계의 많은 지도자들을 만날 수 있는 특혜를 누렸는데, 리콴유 전 수상처럼 많은 것을 가르쳐준 이는 없었다.>

 키신저는 리 전 수상을, ‘달리 비교할 사람이 없을 정도의 지능과 판단력을 갖춘 사람’이라고 평했다. 워싱턴의 파워 엘리트들을 리 씨를 만나는 것을 하나의 자기 학습 기회로 삼았다고 한다.
 
 키신저는 그를 지도자(leader)일 뿐 아니라 사상가(thinker)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우리가 직면한 이 세계 정세의 본질과 아시아에 대한 그의 분석을, ‘깊숙한 통찰력’이라고 극찬하였다.
 
리콴유는 아시아 사람의 사고방식을 이해하면서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명료하게 설명할 수 있는 정치가이다. 중국과
서구에서 인기가 높다. 세계 지도자들이 가장 傾聽(경청)하는 사람일 것이다.

 최근 미국 하버드 대학교의 그래함 엘리슨 및 로버트 D. 블랙윌 교수가 그를 집중적으로 인터뷰하여 책으로 냈는데(MIT 출판부, ‘LEE KUAN YEW, The Grand Master's Insights on China, the United States, and the World’), 특히 중국에 대한 관찰이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