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요 살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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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758회 작성일 15-03-2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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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은 악마요 살인자”
 수상: 각하의 對北정책에 대한 그간의 보도를 보고 대단히 적절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산주의는 중공이 개방을 취하면서, 그리고 소련이 개혁정책을 표방하면서부터 이미 그 이념적 기초를 상실하였습니다.
 
현대사회에 도저히 적응할 수 없고, 경쟁력과 活力을 잃은 죽은 이념임이 증명되었습니다. 그러나 본인은 지나친 낙관론자들의 견해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공산주의 위협은 소멸된 것이 아니고, 앞으로 새로운 형태로 나타날 것입니다.
 
공산주의가 권력을 장악하고, 그 권력을 유지하는 인민동원의 방법으로서는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며, 공산주의자는 결코 그 권력을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개혁주의, 개방주의 운운에도 불구하고 동·서 화해는 기본적인 제약이 있습니다.

 공산당의 본질은 200~300명의 무고한 시민을 무참히 몰살시키는 항공기 폭파 등을 서슴지 않는 야만정권입니다. 그들은 정상적 인간이 아닌 정신이 비뚤어진 악마요 살인자들입니다. 이 점만 유념한다면 남북한 교류는 한국에 여러 가지 利點(이점)이 많을 것입니다.

 대통령: 1985년에 싱가포르를 방문하였는데, 거리가 아주 깨끗한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해서 거리 미화(美化)에 노력하고 있으나, 싱가포르를 따라갈 수 없을 것 같은데, 싱가포르 거리가 그토록 청결하게 된 데는 어떤 비결이 있는지요?

 수상부인: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은 싱가포르 화폐로 500달러(미화 200달러 상당)의 벌금형에 처한다고 신문과 방송을 통해 광고하였답니다. 실제로 그렇게 많은 벌금을 내는 사람은 없고, 단지 명목적인 액수만 납부하게 되지만, 단속을 받는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 데에 억지효과가 있습니다.
 
하루는 환경청장관이 청소부들에게 거리 청소를 중단시켜 보았더니, 온 거리가 단 하루 만에 지저분해졌습니다. 이것으로 보아 싱가포르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은 시민이 아니고, 매일 열심히 쓰레기를 치우는 청소부들이라는 사실이 판명되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