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대의원대회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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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동근 댓글 8건 조회 2,906회 작성일 15-03-2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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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과 노동의 끊임없는 그리고 치열한 싸움이 진행되고 있다.
겉으로 드러난 제목만 다를 뿐이지, 결국은 그것은 권력과 돈을 쫓느냐 아니면 인간을 중요시하느냐의 패러다임이다.
그 사이에서 이도 저도 어쩌지 못하는 많은 이들이 신음하고 있다.

노조위원장이 되고 난 후, 첫 대의원대회에서
몇 가지 신념을 담아내었다.
노조를 노조답게 만들 수 있는 희생자구제기금 예산을 현실화하는 첫 걸음.

모든 것은 다워야 한다.

연금은 연금다워야 하며,
국민은 국민다워야 하며,
정의와 진리는 늘 결국 살아있어야 한다.

시끄러운 소음 속에 살고 있지만,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결국
지저귀는 새소리도.
어린아이 울음소리도.
모든 자연의 소리도 들을 수 있다.

초심을 지키는 위원장이 되자.

-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신동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