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골프 접대 받으면 뇌물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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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pRkfflsek 댓글 3건 조회 2,337회 작성일 15-03-2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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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부부 골프비용, 현지 기업인이 전액 지불
20세기 폭스사 투자자문관 자격으로 지불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미국 출장 중 부인과 함께 친 골프 비용을 업무상 관계가 있는 현지 기업인이 냈다는 보도가 나와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23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홍준표 지사 부부는 지난 20일 오후 미국 남부캘리포니아 어바인(Irvine) 소재 오크 크릭 골프클럽에서 미국 현지 사업가로 알려진 주모씨 형제가 함께 라운딩을 했다.

주모씨는 홍지사가 미국 출장길에 투자유치 관련 논의를 하기로 예정돼 있는 20세기 폭스사 투자자문관 자격으로 홍지사와 사업논의차 골프를 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골프 비용은 주모씨가 전액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지사 일행은 경남도가 추진하는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과 관련해 미국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20세기 폭스사를 방문해 정부의 신규 복합리조트 공모계획을 설명하고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9~29일 일정으로 미국 서부와 멕시코를 방문 중인 홍지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노스게이트 마켓 본사 방문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LA) 20세기 폭스사, 샌디에고 해병대를 방문한 뒤 멕시코를 거쳐 29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