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짓 안하면 온갖 복지 다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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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쁜당 댓글 5건 조회 2,613회 작성일 15-04-0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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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나쁜 짓 안하면 온갖 복지 다할수 있어

새누리당 행위는 ‘나쁜 짓’… 무상복지 확대 방침 밝혀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이 ‘무상 산후조리’ 등 복지정책에 대해 “나쁜 짓만 안 하면 온갖 논쟁이 되는 복지를 다 할 수 있다”며 자신을 비판하는 새누리당을 겨냥했다.

이 시장은 31일 오전 경인방송 라디오(FM 90.7MHz) ‘상쾌한 아침, 원기범입니다’에 출연, “새누리당이 ‘나쁜 짓’을 해 복지를 제대로 못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성남시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의 “지방채가 90억에서 1200억으로 빚은 느는데 보여주기식 복지만 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적반하장, 양심이 있나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자기들(새누리당)이 저지른 외상금 횡령금 해결하느라 일부 대출 받은 걸 가지고 하는 주장”이라며 “알면서도 말하는 것은 양심 없는 나쁜 짓으로 혼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성남시는 4년 동안 현금 4500억 갚았다. 그러면서 주민 복지는 늘렸다”며 “이젠 빚을 안내도 되니 새로 할 수 있는 일이 참 많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나쁜 짓, 4대강, 사자방 같은 짓만 안 하면 할 수 있는 것이 참 많다”며 “논쟁이 되고 있는 온갖 복지를 다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쓸데없는 토목공사, 부정부패와 세는 세금을 통제하니까 예산이 정말로 많아지더라”며 “원래는 1년에 성남시 빚을 500억씩 갚으려고 했는데 1500억 씩 갚았다”고 설명했다.

무상 교복 확대에 대해서는 “군인들에게 군복을 준다. 국가의 의무다”라며 “교복도 국가 의무로 더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 같은 복지정책 시행에 대해 “무상도 공짜도 아니다. 시민이 내는 세금으로 하는 것인데 이것이 왜 공짜냐”며 “무상 논쟁은 예산 낭비하는 사람들이 붙인 나쁜 프레임”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