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오니 일이많아 정신이 없을 지경이다 농사를 많이 짓는것도 아닌데.. 농부들이 이 말을 들어면 웃으워 뒤로 자빠지겠다...ㅋㅋ
어제와 오늘은 집앞 진입로에 인도블럭을 깔고 있는데 생각보다 진도가 나가질 않는다 수요일 비가온다는데 비가오기전에 마무리 하려고 잠시도 쉬지않고 일을 해 보지만 결과는 아직 별로다
어제오후에 마을의 할아버지집에 놀러온 꼬마들이 나의 농장앞을 지나다가 닭과 오리 개를 보고 곁에서 보고싶다고 보채는 아이들을 앞장세워 닭장안으로 안내를 해 주었는데 오리와 닭, 병아리, 거위를 보여 주었더니 어린꼬마가 너무 좋아 하였다
그리고 그 중 한 어린꼬마가 눈망울을 말똥거리며 아저씨 사자는 어디있어요? 하고 묻는데 웃을수도 없고...ㅎㅎ 그래 다음에 올때 사자 구경시켜줄께 하고 대답을 해 버렸다 우짜노 마을 꼬마들을 위하여 사자를 사와 키워야 하나....ㅎㅎ
그런데 그 꼬마손님들이 오늘은 아빠와 엄마를 모시고 또 구경을 왔다 그래서 또 기꺼이 현장학습이라 생각하고 안내를 해 주었다 갓 태어난 병아리도 보여주고 새로사온 어린칠면조 도 보여주고.....ㅎㅎㅎ
오늘이 청도읍의 5일 장이라 읍내에 나갔다 장을 한바퀴 돌고 칠면조 3마리를 사왔다 한마리에 15,000원이라 하길레 3마리에 4만원주고 사 왔는데 아직 적응이 안되어 우왕좌왕 하길레 백봉 사육장으로 넣어 놓았다 칠면조가 죽은지 얼마되지 않아 왠지 닭장이 허전한것 같아 구입을 했는데 다음 장날은 좀 일찍가서 거위를 구입 해야겠다
참 26일날 부화한 병아리는 모두 12마리인데 분명 백봉알을 부화했는데 까만 병아리가 2마리 회색병아리가 1마리 나머지는 백봉 같은데 아직은 좀 더 크 봐야 확실히 알것같다
로컬푸드에서 참마 종자를 사왔는데 아직 파종을 못했다 비가오기전에 인도블록 작업을 마무리 하고 파종을 하여야겠기에 미루고 있는데 자꾸만 일을 꺼꾸로 하는것 같아 마음이 조바심이 난다
참 유익한 정보 하나 알려드려야 겠다 혹여 부모님이나 가까운 친.인척분이 돌아가셔서 만약 매장을 하게되면 석관 사용은 가급적 삼가는게 좋겠다 공원묘지등에 가면 대부분 그곳에서 장사의 목적으로 석관을 많이 권유 하는데 석관은 주변의 습기를 빨아들여 유골을 눅눅하게 만들어 별로 좋지 아니하며 그것때문에 잔디 생육에도 지장이 있으니 참고 해 주시면 고맙겠다 물론 둘레석도 아니하는것이 바람직하다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네이버에서 경우수맥을 검색하셔서 수맥이야기를 한번 읽어보시길 바란다
그리고 지난주에는 도라지를 이식했고 완두콩, 여주, 대파, 상추, 쑥갓 콜라비, 돼지감자를 파종했다 또한 이웃에서 친하게 지내는 분이 복숭아 묘목 2본을 주어 밭에다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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