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표정을 항상 자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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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각한다 댓글 1건 조회 1,247회 작성일 15-04-2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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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의 모습 자체가 하나의 장면으로 누군가의 눈에 비추어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자신이 항상 다른 사람에게 보여지고, 상대에게 미묘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은 우리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 중 하나이다.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살짝 움직이거나 표정을 바꾸면, 상대방은 그것에 대해 감정적으로 대응하며 불안해하기도 하고 안심하기도 한다.

따라서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때에는 표정을 딱딱하게 굳힌다든가, 미간에 주름이 생길 정도로 인상을 찡그린다든가,

시선을 외면하고 다른데를 쳐다본다든가, 쉴 새 없이 몸을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

자기 모습이 늘 하나의 영상으로 상대방의 눈에 비춰지고, 그 영상이 상대의 마음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연인끼리 있을 때 다른 이성을 힐끔 쳐다본다든가,

주위의 여러 가지 것에 시선을 빼앗기면 정작 상대를 부정하려는 마음이 없다 해도 막상 당하는 사람은 쓸쓸한 기분이 든다.

 자신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지도 않고, 주위를 기울여 주지도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보고 있다'는 것은 상대를 '받아들인다'는 의미에서 아주 중요하다. 보다 엄밀히 말하자면,

 '상대를 보고 있다'는 사실을 상대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만일 연인의 마음이 조금 떠났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것을 책망하는 말부터 하지 말고,

 손을 잡거나 포옹하면서 신체접촉을 통해 주의를 끌어보자.

 상대도 이쪽을 향한 의식이 강해져 산만한 상태를 벗어나 의식을 집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