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 혹은 보들레르에 관한 미셀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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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페이선트 댓글 3건 조회 1,736회 작성일 15-05-0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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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 보들레르(Charles Baudelaire)
            

 
   1. 샤를 보들레르(Charles Baudelaire), 1821년
 파리에서 태어나다. 1867년, 46세의 나이에 운명했다.
  10년간의 방탕과 빈곤과 정열적인 호기심의 생활
 끝에, 끊임없는 퇴고(推敲)로 1857년 <악(惡)의 꽃
 (Les Fleurs du mal)〉을 출판하다.
 

   2. 보들레르는 포의 문학에 대해 깊은 이해를 보냈다.
 1851년 10월, 런던에 포 전집을 주문하고 본격적으로
 포 작품 번역에 열중한다. 그는 '일종의 계시와 같은
 독특한 충격'을 받았다고 주장하다.

- 윤영애 옮김, 악의 꽃,
(주)문학과 지성사, 2012(2003). p.444.

 

   3. 花開昨夜雨 花落今朝風. ...
 
   4. 릴케(1875.12.4. - 1926.12.29)는 보들레르의
 문맥을 이어 현대시의 한 정점을 이룬 것으로
 평가받는다.
 
  5. 사드(1740 - 1814)는 문학은 인간의 사악함을
 끝까지 파헤쳐야 한다는 그의 주장과 용기가 그를
 19세기 문학의 선구자로 만들었고, 보들레르,
 플로베르, 아폴리네의 찬탄을 받게 했다.

- 에리히 프롬 저, 차경아 역의
<소유냐 존재냐>(까치글방, 2014(1996))
p.19.

 
   6. 未堂 서정주(1915.5.18. - 2000.12.24.)는
 보들레르적인 관능의 세계에 심취하여 원죄의 業苦를
 짊어진 채 육체의 몸부림을 치다가 그 후 동양사상,
 신화정신, 불교에 귀의하였다.

- 趙洪奎ㆍ丘珉 編著의
<새흐름 國語>(아이템풀 한국교육문화원, 1996)
p.79.

 
   7. “…//님이여! 오오 마왕(魔王) 같은 님이여!
 // 당신이 만약 내게 문을 열어 주시면(당신의 밀실로
 들어가는)/ 그리고 또 북극의 오로라 빛으로/ ...
 // 나는 님의 우렁찬 웃음소리에 기운 내어/
 눈 높이 쌓인 곳에 내 무덤을 파겠나이다.”
   `개벽' 1923년 10월호에 실린 초허(超虛) 김동명의
 등단 시 `당신이 만약 내게 문을 열어 주시면
 -보들레르에게'다. 첫 발표작에서 `무덤을 파겠다'고
 했으니 시인으로서의 결연한 의지다.
 
   8. Une Histoire
    - 사드(D.A.F. de Sade, 1740 - 1814)
    - 에드거 앨런 포(1809.1.19. ~ 1849.10.7)
    - 샤를 보들레르(1821 ~ 1867)
    - 프로이드(1856 ~ 1939)
    - 릴케(1875.12.4. ~ 1926.12.29)
    - H. 헤세(1877.7.2 ~ 1962.8.9)
    - J. 라캉(1901~1981)
 
   9. H. 헤세(1877.7.2 ~ 1962.8.9)는
 《데미안》(1919), 《싯다르타》(1922),
 《황야의 늑대》(1927),
 《나르치스와 골트문트》(1930),
 《유리알유희》(1943) 등을 남겼다.